♡피나얀™♡【건강】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척추 진료 받을 것

피나얀 2006. 10. 3. 00:16


출처-[매경이코노미 2006-10-02 14:38]

 

 

Q> 후종인대골화증 수술은 언제 하는 게 좋습니까?

 

A> 뼈가 딱딱하게 굳어버려 보행 장애를 초래하는 후종인대골화증은, 빨리 수술할수록 결과가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가벼운 접촉사고 후 갑자기 팔 다리에 힘이 빠지면 빨리 척추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를 권합니다. 만약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서둘러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Q> 수술 후 부작용은 없습니까?

 

A> 과거에 비해 미세현미경을 비롯한 최신 기구와 수술법이 현저히 향상돼 수술 후 후유증이나 부작용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수술 전 상태, 신경의 손상 정도 등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어요.

 

Q> 퇴행성 척추질환으로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A> 본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50대가 22%, 60대가 20%를 차지하는 등 환자의 대다수가 50~60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에요. 퇴행성 척추질환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질환이지만 최근엔 젊은 사람에게도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연령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시술합니다. 30~40대 직장인의 경우 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50~60대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게 끔만 하고 있어요.

 

퇴행성, 즉 노화성 질환은 100% 완치가 되지 않기에 아픈 게 10개라면 2~3개로 줄여주는 것이죠.보통 약물과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하다가 6개월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합니다.

 

Q> 퇴행성 질환의 경우, 최근 수술법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최근엔 척추에 유연성을 주는 방법인 유동성고정술을 사용하고 있어요. 예전처럼 뼈를 나사못 등으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경성고정술은 고정된 척추뼈마디의 위와 아래 뼈가 어긋나 부작용이 초래되기 때문이죠. 때문에 인공디스크나 유연성을 갖춘 척추 고정 장치를 이용해 인체와 유사한 유연성을 주는 수술법을 시행합니다.

 

Q> 척추전문병원에서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까?

 

A> 통합전인치료개념으로 전문 의사, 척추전문 간호사, 임상심리사, 물리치료사, 원목, 자원봉사 등 신체, 심리, 사회적인 면을 함께 치료 관리하는 선진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고요. 즉,척추질환 환자에게 척추와 관련된 모든 질환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Tip. 건강한 척추를 위한 생활습관 ■

 

생활자세가 나쁘면 척추가 변형되는 것은 당연. 따라서 디스크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최우선이다.

 

1. 머리와 몸이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2. 장시간 책을 보거나 모니터를 볼 때는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등 머리의 움직임을 줄인다.

 

3. 짐을 들 때는 좌우의 무게 균형을 맞춘다.

 

4. 척추는 목뼈와 연결돼 있으므로 허리를 바로 펴는 습관을 들이면 목 디스크도 예방할 수 있다.

 

5.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친 채 늘어져 앉는 것은 금물이다.

 

6. 의자 등받이에 척추의 S자 자세를 받쳐주는 만곡이 없다면 허리 부위에 쿠션이나 수건을 말아 끼우고 앉는다.

 

7.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틈틈이 크게 기지개를 펴면 허리의 피로를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