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10월 18일(수) 11:21 [우먼센스]
쌀쌀한 가을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가을에 마시면 더 맛있는 차, 내 몸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디저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로즈힙·레몬그라스·레몬밤이 믹스된 차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소화·흡수를 도와준다. 레몬 향이 많이 나는 차로 샐러드나 해물요리를 먹을 때 함께 마시면 좋다.
감기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끓는 물에 티백을 넣어 맛이 우러나면 마신다. 키위, 귤, 오렌지 등의 상큼한 과일류와 잘 어울린다.
차가버섯차
면역력 강화 기능이 뛰어난 차. 끓는 물에 티백을 넣어 맛이 우러나면 꺼낸 뒤 약간 미지근하게 식혀 마신다. 숭늉처럼 향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나서 군밤, 고구마, 감자 등의 음식과 맛이 잘 어울린다.
감기, 여드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상큼한 향이 좋은 라임차는 건조된 라임잎 1큰술을 찻잔에 넣고 물 1컵을 팔팔 끓여 붓는다. 그대로 2분 정도 두었다가 마시면 된다. 신맛이 싫다면 흑설탕을 1작은술 정도 넣어도 맛있다.
집중력 강화, 스트레스 및 치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 향이 강한 페퍼민트는 레몬타르트나 무스케이크, 티라미스 등 강한 맛의 디저트류를 먹을 때 마시면 입 안이 개운해진다.
두통과 고혈압 예방, 간장과 눈을 보호해주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생수 500cc를 팔팔 끓인 뒤 국화꽃 10g을 넣고 불을 끈다.
베르가모트·스위트바질·스피아민트·시나몬이 믹스된 차로 숙면에 효과적이며 식욕 증진·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파스타나 볶음요리를 먹을 때 마시면 좋고 달콤한 케이크류의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마조람·민트·보리지가 믹스된 차로 체내 독소를 배출하며, 식후 소화·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다. 스튜요리나 볶음요리를 먹을 때 함께 마시면 잘 어울린다.
라벤더·로즈마리·로즈가 믹스된 차로 진정 작용이 뛰어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믹스허브차는 다양한 효능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좋지만 자칫 느끼한 맛이 나므로 상큼한 맛의 음식과 먹으면 좋다.
숙취와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며 항균·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끓는 물에 티백을 넣어 맛이 우러나면 마신다. 부드러운 크로와상이나 파이류 등의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감나무의 어린잎을 말린 차로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뜻하게 데운 찻잔에 말린 감잎 1큰술을 넣고 물 1컵을 끓여 부은 뒤 맛이 우러나면 기호에 따라 꿀을 1~2작은술 정도 타서 마신다.
심신을 다스리기에 좋고 항염·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끓는 물에 티백을 넣어 맛이 우러나면 마신다. 무스케이크이나 타르트 등의 디저트류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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