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정말 인스턴트 커피 맞나요?

피나얀 2006. 10. 21. 21:21

 

출처-2006년 10월 19일(목) 오후 5:57 [우먼센스]



같은 인스턴트커피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95℃ 정도로 끓인 물에 커피를 타야 한다, 커피믹스에 드립커피를 섞어 마시면 더 맛이 좋아진다 등 조제 방법도 다양하다. 인스턴트커피 제대로 즐기는 법.

카푸치노

 

커피와 우유, 거품(우유거품)의 비율이 1:1:1이며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를 넣어 만든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 1½컵에 커피가루를 넣고 골고루 저은 뒤 휘핑기로 우유거품을 만들어 얹는다.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를 곁들인다.

시나몬커피

 

계피 스틱에 면실을 묶고 면실의 다른 쪽 끝부분은 찻잔 손잡이에 묶는다. 팔팔 끓기 직전까지 끓인 물을 잔에 붓고 커피가루를 2작은술 넣어 섞은 뒤 계피 스틱을 저으면서 향을 느끼며 마신다.


비엔나커피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쓴맛,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이 잘 어우러지는 커피다. 먼저 찻잔에 설탕 2작은술을 넣고, 따뜻한 물 150cc에 커피 2작은술을 넣어 잘 저은 뒤 잔에 붓고 생크림을 얹는다. 생크림 대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도 맛있다.


모카치노

 

팔팔 끓인 물 150cc를 한 김 식혀 95℃ 정도가 되면 커피믹스 1봉지와 판 초콜릿 50g을 잘게 부셔 넣고 잘 젓는다. 다 녹으면 코코아가루 1작은술을 넣고 섞으면 완성.


카페라테

 

전문점 맛 그대로의 카페라테가 마시고 싶을 때는 머그컵에 커피믹스 2개와 우유 반, 물 반을 섞는다. 혹은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을 한 뒤 커피를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설탕을 섞는다.

 

 

인스턴트커피 더 맛있게 끓이기

 

1 커피 맛을 좌우하는 물

 

커피를 끓이는 데는 무색무취의 물이 좋다. 미리 받아놓은 물이나 보온병에 보관한 물, 두 번 끓인 물은 커피 맛을 떨어뜨린다. 미네랄워터처럼 마그네슘이나 칼슘이 많은 물도 카페인의 맛을 추출하는 데 좋지 않다.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최고!

 

2 끓는 물의 적절한 온도

 

팔팔 끓기 시작한 물(100℃)을 잔에 따른 후 바로 커피를 타지 말고 93~95℃ 정도로 식힌 다음 커피를 넣는다. 100℃의 물은 커피 속의 카페인을 변질시켜 쓴맛이 남게 한다.

 

3 커피·크림·설탕 섞는 순서

 

95℃ 내외의 물에 커피를 녹인다. 그 다음에 설탕을 넣어 85℃ 정도로 온도가 낮아지면 크림을 넣어 잘 젓는다. 이렇게 하면 커피에 함유된 산과 크림의 단백질이 걸쭉하게 굳는 페더링(feathering) 현상을 막아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60~65℃일 때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4 커피 잔은 따뜻하게 

 

커피 잔을 뜨거운 물에 담가 따뜻하게 데운다.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온기가 지속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는 철, 주석, 알루미늄, 구리로 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크림 대신 우유로 부드러운 맛 내기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원한다면 크림 대신 우유를 넣어도 좋다. 우유를 넣을 때는 먼저 커피 잔에 우유를 반 컵 정도 채우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운다. 그리고 커피 2작은술을 넣고 잘 섞는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곁들인다.

 

6 드립커피를 섞어 진하게

 

커피믹스에 드립커피를 연하게 우린 물을 섞으면 진한 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끓인 보리차에 타 마셔도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