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겨레 2006-11-15 22:33]
민감해진 피부일수록 청결함이 중요하다. 바람이나 먼지로 얼굴 등에 노폐물이 쌓여 각질층이 두꺼워지게 되면 염증, 뾰루지 등과 같은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려면 외출 뒤에는 반드시 화장을 깨끗이 지워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되 반드시 자극이 적고 수분을 적당히 유지해 주는 세안제를 쓰도록 한다. 세안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모공을 조여주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보습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주는 것도 좋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입가와 턱 주위를 중심으로 에센스와 로션 등을 적신 화장솜을 올려두고, 얼굴 전체에는 에센스, 크림류를 충분히 발라 천천히 흡수시킨다. 주 1회 정도 피부에 집중적인 영양을 주는 팩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스팀 타월이나 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서 얼굴에 감싸 모공을 열어준 뒤 한방팩이나 마사지 크림 등을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키고 마무리한다. 그리고 다시 스킨과 로션을 바른다.
손이 트거나 거칠어지면 역시 주 1회 정도 팩을 하는 것이 좋다. 살구씨 가루와 달걀노른자를 걸쭉하게 섞은 팩을 손에 바르고 10~15분 후에 씻어내면 된다. 또 양손에 핸드 케어 전용 제품을 평소 바르는 양보다 2배 정도 듬뿍 바른 뒤 비닐 장갑을 끼고 자면 다음날 훨씬 촉촉해진다.
보습 화장품·팩 사용하면 도움
건조한 계절에는 1주일에 3번 정도 샤워하는 것이 적당하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의 지방 성분이 씻겨내려가므로 온도는 38~40도 정도가 적절하다. 또 오래 샤워하면 피부 속의 수분을 빼앗기므로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샤워하기 전에는 물이나 우유를 마시면 샤워 중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준다. 바디워시 제품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주면 피부 보습이 유지된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지켜준다.
발뒤꿈치나 발바닥, 새끼발가락 등에는 보습크림을 발라주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팔꿈치와 무릎, 복사뼈 등의 구석진 부분은 건조한 계절일수록 각질현상으로 거칠어지기 쉽다. 스팀 타월로 5분 정도 감싸 각질을 불리고, 각질 부위에 원을 그리듯 레몬으로 5~6회 정도 문지른 뒤 물로 헹구는 것도 좋다. 보습제를 바른 후 랩을 싸면 더욱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남성들도 피부가 거칠거나 번들거려 코끝이 거뭇거뭇하고 심하면 입 주변 등에 하얗게 버짐이 피기 쉽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을 보호해 주는 산뜻한 타입의 보습크림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세정력에다 피부 수분을 보호해 주는 남성 전용 비누나 남성 세안 전용제를 사용하는 것도 깨끗한 피부를 간직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 면도를 할 때는 식물성분이 함유된 부드러운 면도거품을 이용해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최대한 적게 주어야 좋다. 또 각질이 보기 싫게 하얗게 피어나면 각질케어를 주 1~2회 정도 하면 된다. 세안 뒤 스팀 타월이나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서 얼굴을 감싸주면 피부각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피지를 제거하는 에센스나 팩제로 마무리한다.
눈가 주름은 나이보다 늙어 보이기 때문에 발견되면 일찍 예방하는 게 필수인데, 남성전용 아이크림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찬바람으로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것은 입술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보습 에센스를 잠자기 전에 충분히 바르고 가벼운 마사지를 주 2~3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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