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12월 19일(화) 11:14 [중앙일보]
얼마 전 대사관 주최 파티에 초대된 그는 심플한 원피스에 펑키한 장식이 가미된 조끼로 예의는 갖추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 별다른 준비 없이 파티가 코앞에 닥쳤다해도 안절부절못할 필요 없다. 그의 몇마디가 속시원하다.
평소 본인은 격식 차린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목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는 파티 룩을 좋아한다. 특히 스카프는 밋밋한 옷차림도 금세 멋지게 변신시키는 아이템이라고 강추. 여성들의 파티복은 다양한 개성이 드러나고 과감해지지만 남성들은 "나 지금 막 퇴근하고 왔어요" 수준에서 머뭇거린다고 꼬집는다.
그는 슈트 갈아입을 여유가 없다면 사소한 소품으로 변화를 주는 성의만큼은 보이라고 조언한다. "잘 빠진 셔츠 하나만 있어도 분위기가 확 삽니다. 약간 디테일이 첨가된 것이라면 더욱 좋겠죠. 재킷만 벗으면 금세 파티 열기에 동참할 수 있으니까요. 이때 팔찌나 목걸이 같은 작은 액세서리가 곁들여지면 한결 세련미가 돋보이지요.
"파티에 관한 한 산전수전 다 겪은 그이지만 나비 넥타이를 매는 일은 여전히 익숙지 않다. 하지만 올 겨울파티땐 '바로 이게 파티 패션'임을 과시할 작정이다. 이를 위해 2년 전 구입한 구찌 슈트, 빈티지 마켓에서 건진 드레스 셔츠와 나비 넥타이를 슬며시 손질하고 있다.
" 이에 덧붙여 그는 옷장 속에 숨어 있는 옷들의 재발견을 권유한다. 지난여름 입었던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모피 볼레로를 걸치고, 화려한 샌들과 클러치 백을 들면 완벽한 파티룩이 된다. '언젠가 입겠지' 또는 '너무 예뻐서' 사두었던 옷들을 과감하게 꺼내 입을 수 있는 기회도 역시 파티밖에 없다. 그는 평소 입는 블랙 원피스에 동대문에서 구입한 패티코트와 반짝이는 타이츠로 금세 파티룩을 완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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