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마이뉴스 2006-12-24 11:49]
우리나라 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12월도 저물어 가는 지금 그곳은 여느 해와 다름없이 문화공연 및 알찬 송년행사와 간절곶 해막이 대축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전자우편과 휴대전화의 보편화로 우체국 갈 일이 거의 없고 우체국에 가서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가서 '너에게' 편지를 쓸 마음도 여유도 잃어버린 오늘을 사는 우리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낼 일이 또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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