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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도 축제.문화행사 풍성

피나얀 2007. 1. 4. 23:06

 

출처-[연합뉴스 2007-01-04 16:42]



축제박람회 모습(자료)


­조선통신사 400주년 행사.축제박람회 등 개최

 

올해 부산에서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국의 대표 축제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세계 유명 마술사들의 현란한 솜씨를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대규모 문화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또 부산만의 특징을 살린 조선통신사 400주년 행사, 바다축제 및 국제 록 페스티벌, 불꽃축제 등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에서 열릴 각종 축제와 대규모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 조선통신사 400주년 기념행사=

 

17세기 이후 200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선린우호와 문화교류의 첨병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가 처음 일본에 파견된 지 400주년이 되는 올해 `성신교린으로 평화의 길을 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한.일 7개 도시에서 열린다.

 

부산에서는 조선통신사의 무사항해를 비는 해신제(海神祭)가 5월 4일 동구 범일동 영가대에서 원형대로 재현되고 한.일 양국에서 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조선통신사 행렬이 5일 중구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렬재현에 이어 5일 저녁에는 동래부사가 일본으로 떠나는 통신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었던 전별연이 재현된다.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한국 축제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축제박람회는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대거 참가해 개별 축제들의 핵심을 실물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전통 민속놀이, 국악, 난타 등의 공연이벤트, 축제 콘텐츠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전국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지난해 국내최초로 세계적인 마술의 거장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선보였던 행사로 올해도 벡스코에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참가해 초대형 일루션(물체가 사라지거나 인체가 분리되는 마술) 시연과 절묘한 손놀림을 가까이에서 보는 클로즈업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즐기고 배울 수도 있다.

 

인기 매지션들의 팬 미팅,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며 특히 북한의 마술사들을 초청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성사되면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마술을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8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록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다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의 하나로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유명 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기면서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인기가 높다.

 

전국 아마추어 경연대회, 핸드 프린팅 제막식,아시안 뮤직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부산바다축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열리며 바다도시 부산의 역동성을 가장 잘 대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변축제다.

 

화려한 불꽃놀이에서부터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 해양문학제 등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 극장가 등에서 영화의 바다를 펼친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5대 영화제 진입을 목표로 65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자갈치축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의 명물 중 하나인 자갈치시장에서 열린다.

체험 중심의 4개 마당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 현대화된 모습으로 새단장한 뒤 처음 여는 축제여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부산불꽃축제=

 

10월중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국내 최장 해상현수교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국내최대 규모의 불꽃잔치가 펼쳐진다.

 

지난 2005년 부산APEC정상회의 경축행사로 처음 마련했다가 호평을 받아 연례축제로 바뀌어 올해 3번째로 열린다.

 

1시간동안 각양각색의 폭죽 8만여발이 밤하늘을 수놓은 장관을 연출하면서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기타=

 

이 밖에도 부산국제연극제(5월5~15일,문화회관 등, 8개국 25작품 공연)와 부산국제해변무용제(7월30~8월3일, 광안리해수욕장 등, 8개국 42개 작품 공연) 등 굵직한 국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