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계일보 2007-02-09 16:03]
육류나 채소는 살짝 데쳐서 볶아야 기름흡수 덜 해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 요리로
볶고, 부치고, 튀기고…. 유난히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명절 음식. 먹을 땐 좋지만 설이 지나고 나면 불어난 체중 때문에 울상이 되기 쉽다. 이번 명절엔 맛과 영양을 더한 다이어트 저칼로리 조리법으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주부 커뮤니티 미즈(www.miz.co.kr)에서 <행복한 부뚜막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체리맘 김신옥씨(52)가 ''기름기는 쏙~ 맛은 두 배''가 되는 웰빙 설음식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 전 부칠 땐 후라이팬에 기름을 한번 발라줘야
기름을 듬뿍 두르고 부쳐내는 전은 한 두개 집어 먹다 보면 살찌기 쉬운 대표적인 음식이다. 동태전 1인분만 먹으면 100kcal가 훌쩍 넘는다. 전을 부칠 때는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식물성 기름을 묻힌 종이로 한 번 살짝 닦아내면 기름 양을 줄일 수 있다. 데울 때는 추가로 기름을 넣지 않고 데우거나 전자레인지 혹은 오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나물은 간의 다싯물로
고사리, 도라지 등은 기름을 넣고 볶는 대표적인 나물로 열량이 각각 73kcal, 59kcal로 무시할 수 없는 열량을 가지고 있다. 다싯물을 만들어 간을 맞추면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도 맛깔나게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요리하면 나중에 남은 나물로 비빔밥이나 잡탕찌게를 해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난다.
◈ 건강한 명절상 차리는 TIP
1.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이용, 식혜를 만든다
2. 갈비는 기름을 제거한 후 살코기로만 조리한다
3. 볶을 때 센 불로 단시간에 볶는다.
4. 육류나 채소는 살짝 데쳐서 볶는다.
5. 딱딱한 것부터 먼저 볶는다.
6.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 요리를 권한다
7. 부침개 요리 시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식물성 기름을 묻힌 종이로 한 번 살짝 닦아내면 기름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8. 튀김을 할 땐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에서 튀긴다.
9. 튀긴 후 소쿠리에 냅킨을 깔아 기름을 흡수하게 한다.
10.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한다.
11. 설탕, 소금 대신 천연 향신료를 쓰도록 한다. (조림할 때 설탕->양파, (탕)국물요리에 화학 조미료&소금->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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