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네일아트, 야하다고? 아름다운거야!

피나얀 2007. 2. 14. 21:04

 

출처-[노컷뉴스 2007-02-14 08:55]




꽃망울이 툭툭 터지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기운을 그대로 옮겨 담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네일아트는 봄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느끼게 해준다.

 

네일아트는 패션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건강해진 손톱에 색깔을 칠하고, 나아가 디자인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인조보석으로 꾸며주면 시각적으로 멋질 뿐만 아니라 기분전환도 된다.

 

매일 하는 화장처럼, 일주일에 한 번 내 손톱에 죽도록 잘해 주자.

 

올봄 초록계열 유행할 듯

 

▶손톱의 변신은 무죄

 

네일아트의 기본은 '색상'.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할 수 있다.

 

올 봄에 어울리는 색으로 단연 초록계열을 추천한다. 진한 녹색이나 노랑이 들어간 파스텔톤의 연두색이 세련되어 보이며 화사함을 더하고 싶다면 형광빛이 도는 연두색을 고르면 무난하다.

 

색을 정할 때는 피부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하얀 편이 아니라면 선명한 색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색을 바른 후 반짝이는 글리터를 끝부분이나 사선으로 살짝 덧씌워주면 훨씬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금빛이 도는 글리터를 선택하면 화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손 피부색에 따라 골라야 하는 네일 컬러

 

⊙흰 손-피부색이 흰 사람들은 거의 모든 컬러가 어울린다. 오렌지, 핑크 베이지는 여성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붉은 손-피부가 검지도 희지도 않은 가장 일반적인 피부색. 이런 피부에는 투명한 색이나 브라운, 주홍, 골드가 어울린다.

 

핑크 베이지나 보라색, 파스텔 계열의 푸른색과 붉은 색은 피하는 게 좋다.

 

⊙검은 손-피부색이 검은 사람들은 오히려 남색, 진보라, 레드, 고동색 등 어둡고 강한 컬러가 잘 어울린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정했다면 손톱, 발톱에 구름과 야구공, 주사위, 하트, 꾸물거리는 뱀 등을 그려보자. 쉽게 벗겨지지도 물에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설거지 몇 번이면 금방 흠집났던 엄마의 매니큐어와는 차원이 다르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 네일도 분위기와 상황에 맞추어 바꾸어 보는 센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손에 확실한 포인트를 줘 나만의 개성을 살려보자.

 

무조건 튀는 디자인은 금물


그러나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네일 아트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네일 아트'라고 하면 무조건 튀는 디자인과 번쩍이는 큐빅을 떠올리기 십상인데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네일 아트는 무의미하다.

 

일하는 여성에게 맞는 네일 아트가 있고, 주부에게 어울리는 네일 아트가 있다.

 

어떤 일을 하는지 또는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그에 맞는 네일 아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1. 큐티클 니퍼(cuticle nipper· 손 거스러미를 자르고 다듬을 때 사용하는 작은 가위)를 이용해 거스러미를 잘라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숙련되지 않은 경우에는 큐티클 니퍼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네일아트 전문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 생살까지 잘라내 피가 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2. 네일 컬러를 칠할 때는 반드시 두 번 칠한다. 열 손가락을 순서대로 한 번씩 칠한 다음 또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한 번 더 칠해야 눈으로 보이는 컬러가 나온다.

 

이때 더 진한 색을 원한다고 세 번을 칠하면 손톱이 두꺼워지고 오히려 잘 벗겨지므로 2번이 적당하다.

 

3. 마지막으로 탑 코트를 반드시 발라준다. 그래야 컬러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다.

네일 컬러를 바꾸지 않고 2~3일에 한 번씩 탑 코트만 발라주어도 오랫동안 색이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