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1월부터 12월까지 365일 건강하게! 2007 헬스 캘린더

피나얀 2007. 2. 14. 21:48

 

출처-[레이디경향 2007-02-14 10:09]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은 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나고 있다. 올해는 6백 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황금 돼지해’. 많은 이들이 한껏 들뜬 기분으로 한 해의 소망을 가슴속에 품었을 게다. 하지만 건강을 잃는다면 그 어떤 금은보화가 달가울까. 그래서 준비했다. 현명한 주부들을 위한 2007 건강 가이드.

 

1월 실내 습도에 신경 쓰세요

 

 

건조한 겨울에는 난방용품 사용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때문에 가습기와 젖은 물수건 등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목욕할 때 비누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잊지 않고 발라주도록 한다.

 

2월 아이들 겨울방학 이용해 건강 검진

 

가족들의 건강 상태 점검에 나서본다. 부모님은 고혈압, 암, 당뇨병 등에 집중해 검사하고, 아이들은 축농증, 중이염, 비염, 충치, 시력 테스트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월 환절기 독감, 예방이 먼저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자신이 즐기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비타민과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며, 손과 발을 깨끗이 하는 것도 잊지 말자.

 

4월 황사,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

 

봄에는 어김없이 중국의 사막지대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우리를 괴롭히곤 한다. 황사는 세탁물과 음식물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질병과 눈병을 초래한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게 좋고, 외출이 불가피할 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자. 또 황사에 노출된 물품들은 충분히 세척한 뒤 사용한다.

 

5월 따가운 봄볕으로부터 피부 보호

 

봄 햇살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집에 돌아와서는 쌀 씻은 물과 오이 마사지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6월 여름철 식중독 요주의

 

여름에는 찬 음식과 날 음식을 많이 섭취해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온도가 높아 쉽게 음식이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모든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하며, 손이나 조리기구는 항시 청결을 유지하고, 음식은 1~2일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것이 좋다.

 

7월 에어컨 과다 사용은 금물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실내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진다. 이때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서 근육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 쉬우니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8월 피부를 해치는 적, 자외선을 차단하라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 현상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과도한 각질 형성, 피부 종양, 기미, 주근깨 등이 급속도로 생성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지수(SPF) 20 이상의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9월 가을철 열성 질환 조심

 

가을철에는 열성 질환인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파라, 쓰쓰가무시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해 성묘, 벌초, 추수 등을 할 때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에서 긴 옷을 입고, 풀밭에 눕지 않으며 상처가 난 부위는 직접 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또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10월 독감 예방주사 접종

 

환절기에는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위해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은 필수다. 외출시에는 일교차를 감안해 여벌의 의상을 챙기는 일도 잊지 말자.

 

11월 겨울철 뇌졸중 주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의 흐름을 방해하여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혈압 혹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뇌졸중 발병률은 3, 4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12월 연말 술자리에서 속 건강 챙기기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 기분 좋게 마신 술도 과하면 독이 되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정겨워 주는 잔 마다하기도 뭣하다. 그럴 땐 방법이 있다. 일단 안주발을 세우고 폭탄주는 가급적 자제하라. 또 해장술은 금물. 술을 마실 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족욕과 반신욕을 즐기는 것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