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07-02-21 03:19]
이번 설은 정말 ‘감’ 잡았다.
느끼하고 걸진 명절음식으로부터 우리의 입맛을 깔끔하게 구해 줄 구원투수가 바로 곶감샐러드다. 차례상에 올렸던 과일과 겨자초장을 이용한 상큼한 맛의 생채를 만들어보자.
수삼 1뿌리, 사과1개, 배 1/2개, 단감1개, 미나리 30g, 곶감 5개, 밤 5개, 대추 7개, 잣1큰술, 굵게 자른 호두 1/3컵.
사과는 껍질째, 배와 단감은 껍질을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수삼·밤·대추·곶감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섞는다.
명절에 쓰다 남은 미나리 같은 샐러드용 채소도 섞어 버무려 준다면, 한식과 양식 모두에 편안히 어울리는 샐러드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곶감을 은행처럼 다진 것 1컵, 멥쌀가루 6컵, 꿀 3큰술, 물 2~3큰술, 잣가루 1/2컵.
곶감은 씨를 빼고 은행알 크기로 굵게 다져놓는다.
곶감 다진 것에 멥쌀가루를 2~3 숟가락 뿌려놓으면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멥쌀가루에 꿀을 넣어 고루 비벼 체에 친 후 다시 물을 넣어 비빈 후 체에 곱게 내린다.
여기에 잣가루와 곶감 다진 것을 훌훌 섞어서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안친다.
김이 오른 찜통에 20분 찌고,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완성!
수정과 국물 2컵, 곶감 3개, 물1/2컵, 굵게 다진 호두 5큰술.
곶감은 꼭지를 떼어내고 곱게 간다.
수정과 국물에 곱게 간 곶감을 넣고 고루 섞는다.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팬에 얇게 펴서 냉동고에 얼린다.
서너 시간에 한번씩 꺼내 굵은 포크로 긁어서 다시 얼리기를 서너 번 반복한다.
부드럽게 얼면 아이스크림 스쿠프로 담아낸다. 굵게 다진 호두를 얹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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