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명절 연휴 스트레스 관리는 이렇게~

피나얀 2007. 2. 21. 18:31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2-21 09:17]




설 연휴가 끝났다. 세뱃돈을 받는 어린 시절이야 명절이 마냥 즐겁지만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 명절은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된다. 긴 귀성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안 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다 보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마련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사흘밖에 되지 않아 짧은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일을 감당해야 했고, 그래서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다. 피부 역시 몸 상태와 다르지 않아 명절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지쳐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명절 이후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해 주면 늘어지고 저하된 몸과 피부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이지함피부과학연구소 김세기 소장이 추천하는 피부 관리법으로 지친 몸과 피부를 회복해 보자.

 

▶건강은 피부의 기본 명절 음식으로 배가 가득 찼다고 해서 무리한 식이 제한과 약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는 물론이고 피부에도 좋다.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색을 고르게 한다.

 

또 의외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생선과 견과류에 들어 있는 식물성 오일이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서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섬유소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다.

 

▶하루 3분 마사지로 피로 싹~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듯 피부에도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 크림을 고루 펴 준 후 피부 안에서 밖으로 나선형을 그리듯이 천천히 마사지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며 피부 타입에 따라 보통 일주일에 2~3번 정도해 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를 끝낸 후의 피부는 모공이 열려 있어 영양 화장수의 흡수가 용이하다.

영양 화장수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적당량을 손에 덜어 피부에 흡수시키듯이 가볍게 발라준다.

 

▶기초는 수분제품, 트러블 예방을 위한 오일프리 제품 거칠어진 피부, 이럴 때 가장 필요한 피부 관리는 바로 수분공급이다. 특히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계절 변화에 의해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 세심한 피부의 손질과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2~3회 각질 제거를 해 피부 수분 흡수를 높이고 수분 에센스와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를 해 수분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부쩍 거칠어 졌다고 느낄 경우에는 수분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수분 공급은 피부 트러블과 잔주름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지가 많이 분비돼 여드름 등 피부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쓰는 것보다는 오일프리타입의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며 트러블을 관리하기 위한 전용 제품 1~2개 쯤은 비상약처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따뜻한 목욕으로 스트레스 해소 약 37~39도 정도의 약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수가 안정되면서 심신이 편안해지며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가져다 준다.

하지만 지나친 목욕이나 샤워는 피부를 오히려 자극하고 건조하게 하므로, 샤워는 2~3일에 한 번씩하고 겨드랑이나 손, 발 등만 스펀지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