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이디경향 2007-02-23 13:51]
올 시즌 누드 메이크업은 더욱 모던하고 세련되어졌다. 창백한 느낌의 깔끔한 피부가 기본이지만 그저 창백한 느낌에서 그치지 않고 신선한 누드톤으로 표현하는 것이 관건. 눈이나 입술 한 곳에는 은은한 포인트 주자.
부드러운 우윳빛 눈매의 누드 스킨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택하는 것이 포인트.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 반드시 컨실러를 사용해야 하며 파우더로 유분기를 완전히 잡아주어야 하는데, 파우더를 많이 바르기보다는 얇게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 눈 밑과 볼 중앙 부분을 트윈케이크나 컴팩트로 깨끗하게 커버한다. 우윳빛 눈매로 청순한 느낌을 살려주면 기본 누드 메이크업 완성.
How to
1 눈에 아이보리 컬러 섀도를 펴 바른 뒤, 입자가 고운 화이트 펄이나 베이지 펄 섀도로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 앞쪽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어 밝은 인상을 준다. 이 때 메이크업이 너무 진하거나 과장된 느낌을 덜기 위해 전체적으로 바르는 것보다 눈 앞머리 부분에만 바르는 것이 포인트.
2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살짝 메우는 정도로만 바른 뒤 블랙 마스카라를 발라준다. 입술이 붉은 톤으로 혈색이 도는 사람은 페일한 느낌이 살지 않으므로 입술 색을 없애기 위해 입술 위에 컨실러를 발라 누드톤으로 보정한다.
3 거친 느낌을 줄이고 모던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촉촉한 입술로 연출하는데, 누드색 립스틱을 덧발라도 되고 컨실러를 바른 입술 위에 투명 립글로스를 덧발라도 된다.
번진 듯한 느낌의 라벤더 스모키
누드 메이크업에도 스모키가 응용된다. 눈과 입술에 라벤더 색감이 들어가는 페일(pale) 메이크업으로 핑크 계열이지만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 핑크톤에 그레이를 함께 사용해 톤 다운시켰다. 누드 메이크업에 스모키를 응용할 때는 옅은 컬러를 이용해 최대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관건이다.
How to
1 라벤더 컬러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얇고 넓게 펴 바른다. 매트한 그레이 섀도를 쌍꺼풀 라인 위주로 칠하고 눈 밑 언더라인도 그레이 섀도로 칠한뒤 은은한 스모키 느낌이 들도록 손가락으로 살살 그러데이션한다.
2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입술까지 발라 입술 컬러를 한 번 정리한 뒤 매트한 핑크 립스틱을 바른다. 립스틱이 글로시한 느낌이 든다면 핑크 섀도를 손가락으로 찍어 톡톡 덧바른다.
3 블랙 펜슬 라이너로 속눈썹 라인과 언더라인을 칠한 뒤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른다. 엔젤 핑크나 베이비 핑크 컬러 블러셔를 볼 중앙이 아닌 바깥쪽에, 관자놀이에서 볼 뼈를 감싸듯 살짝 쓸면서 바깥쪽으로만 발라 귀여운 느낌보다는 색감과 음영을 살리는 정도로만 바른다.
코럴 컬러를 가미한 내추럴 누드
피부는 매트하지만 눈두덩나 뺨은 건강한 빛이 느껴지는 메이크업으로 소녀 같은 감성을 살린 메이크업. 코럴 컬러를 포인트로 생기만 부여한 것이 특징인데, 부위에 따라 텍스처와 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이때 피부는 샤이니하거나 글로시한 질감이 아닌 프레시하고 파우더리한 질감이라는 것을 잊지말 것.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입술이나 콧등에 살짝만 사용한다.
How to
1 피치나 베이지 컬러 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베이스로 깔아 준다. 젤 아이라이너로 깔끔하게 속눈썹 부분을 채워 라인을 그린 뒤 속눈썹은 조금 풍성한 느낌으로 마스카라를 바른다. 언더라인도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바른다.
2 오렌지 블러셔 혹은 진줏빛 펄이 가미된 코럴 컬러의 피니시 제품을 광대뼈 부분에 살짝 바른 다음 콧등과 뺨에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살짝 발라 음영을 더한다.
3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바른 뒤 베이지 글로스를 발라 살짝 톤 다운시킨다. 오렌지 컬러는 그 자체로도 너무 밝고 강한 느낌이므로 창백한 피부에 매치됐을 때 입술만 동동 떠 보일 수 있으므로 농도와 텍스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시크한 스타일의 페일 메이크업
전체적인 느낌은 누드 브라운 컬러로 피부톤은 깨끗하되 얼굴 윤곽을 뚜렷하게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 메이크업을 자제해 오히려 이목구비가 조각처럼 살아나는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이다. 눈썹 결을 최대한 살리고 일자 느낌으로 그리는 것과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코 부분의 윤곽을 살짝 잡아주는 정도로 메이크업한다.
How to
1 피부는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꼼꼼하게 커버하고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한다. 눈썹을 일자 모양으로 그려 강하게 표현한다. 결을 잘 살리고 진하게 표현하기 위해 눈썹이 난 방향대로 마스카라로 빗어준다.
2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두운 노즈 섀도로 눈썹 앞머리부터 코 부분까지 칠해 윤곽을 살린다. 블러셔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로 광대를 쓸어주며 턱까지 연결되도록 바깥쪽으로 터치해 얼굴 외곽을 샤프하게 만든다.
3 매트한 브라운 섀도를 쌍꺼풀 선을 살짝 넘기도록 바르고 언더라인에도 칠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눈이 동그래 보이기보다는 길어 보이도록 옆 방향으로 바를 것. 블랙 아이라이너를 꼬리 쪽으로 길게 빼주며 연결하는 느낌으로 얇게 바른 뒤 카키 섀도를 눈 앞머리에 발라 포인트를 준다. 언더라인 역시 블랙 아이라이너를 바른 뒤 카키색 섀도를 얇게 발라 그러데이션한다. 입술은 누드 브라운 컬러 립스틱을 너무 두껍지 않게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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