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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아이 방 벽지는 운동신경 자극하는 노란색으로

피나얀 2007. 2. 27. 17:28

 

출처-[조선일보 2007-02-26 22:16]




아이 방 색깔 고르기

 

풍수(風水)가 ‘웰빙’의 중요 요소로 각광받는 요즘, 아이 방의 색깔을 어떤 톤으로 할 것인지도 엄마들은 궁금하다. 전문가들은 “정해진 원칙은 없다. 아이가 산만하니까 그 기를 눌러줄 것이냐, 이걸 창의성으로 연결시킬 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기왕이면 ‘컬러 세라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아이 방 꾸미기에 나서보자.

 

내성적인 아이는 빨강·주황·노랑

빨강은 감각신경을 자극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며, 노랑은 운동신경을 활성화하고 근육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생성한단다. 오렌지색은 빨강·노랑이 혼자 있을 때보다 더 강렬한 효과를 갖는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 방을 이들 색깔로 꾸미면 좋다. 적극성과 활동성을 키워주기 때문.


 

벽지나 가구를 원색들로 하기 부담스러우면 그림이나 장식, 침구, 쿠션, 의자 등에 응용할 수 있다.

흰색을 사용해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조명도 백열등을 써 포근한 느낌을 강조한다

예민한 아이는 부드러운 파스텔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한 아이는 원색보다는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지루한 느낌이 든다면 파스텔톤 색상과 유사한 원색을 포인트 색으로 활용하면 된다.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과 놀이를 즐기게 도와준다.



 

분홍·보라·연두·하늘색·연노랑 등 여러 색상을 함께 사용하면 아이의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고, 한두 가지 색만으로 차분한 느낌을 내면 안정감을 준다. 파스텔톤 색상으로 벽지나 침구를 고르려면 무늬는 잔잔한 체크나 작은 꽃무늬가 좋다.

산만한 아이는 파랑과 초록

산만한 아이에겐 안정적이고 차분한 그린과 블루 계열의 방이 좋다. 노랑으로 포인트 색을 쓰면 두뇌에 자극을 준다.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부분에 선명한 색상으로 띠 벽지를 둘러주거나 액자를 걸어주어도 좋다.


 


가구는 ‘ㄱ’자 배치로 안정적이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 블루 계열의 인테리어는 하늘이나 바다를 연상시켜 아이들에게도 시원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준다. 구름 또는 물고기가 그려져 있는 벽지를 활용하면 아이 정서 발달에 좋다. 녹색 포인트 벽지나 녹색 소품은 아이의 눈을 쉴 수 있게 도와준다. 나무나 풀 등 녹색식물 그림을 걸어주는 것도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