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낮잠, 엎드려 잘때 너무 구부리면 척추에 무리

피나얀 2007. 3. 15. 20:18

 

출처-[스포츠조선 2007-03-15 13:10]

 

엎드려 잘때 너무 구부리면 무리…의자에 기대는게 좋아

 

 점심 식사후 춘곤증으로 졸음이 밀려올 때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등을 지나치게 구부려 자거나, 한쪽 팔을 펴고 옆으로 자는 등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점심 시간 잠깐 낮잠을 즐길 요량이라면 의자에 기대어 자는 것이 좋다.
 
 의자는 되도록 머리 받침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직각에서 10도 정도 뒤로 눕혀, 자연스레 벽에 기댄 자세를 취한다.
 
 등은 전체가 닿게 한다. 등 뒤에 쿠션 등을 받쳐도 좋다.
 
 다리는 가볍게 벌리고, 두 팔은 팔걸이에 가벼이 올려둔다. 발아래 발 받침대나 책 등을 두어 다리를 올려줘도 좋다. 엎드려 자야할 경우에는 상체가 지나치게 굽지 않도록 한다. 상체가 많이 굽을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 쿠션이나 책등을 얼굴에 받쳐주면 등이 덜 굽을 수 있다.
 
 몸과 책상과의 간격도 고려해야 한다.
 
 의자 끝에만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책상에서 허리를 멀리해 엎드릴 경우 허리 아래쪽 근육에 긴장을 주게 된다. 때문에 책상과 10~15㎝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엎드려 몸의 무게를 책상에 실리게 하는 것이 좋다.
 
 낮잠에서 깬 뒤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척추질환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