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물들고 싶다면? 보성으로 Go!

 

출처-[데일리안 2007-04-02 18:01]

 

5월 4~7일 큰 축제 큰 잔치 "제33회 보성다향제"

4년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된 보성다향제가 건강과 행복을 테마로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화려하게 개최된다.

◇ 5월 4~7일까지 열리는 제33회 보성다향제

봄의 여신이 입맞춤하는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

차나는 고장마다 초록의 새순이 새벽이슬을 맞으며 살이 오르고 골목마다 차향이 가득한 봄이 무르익으면 이때쯤 들리는 “보성 다향제”를 알리는 유혹의 소리가 녹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코와 귀를 어김없이 간질인다.

차 애호가들에게 봄은 그냥 봄이 아니다. 해마다 봄이 찾아오면 묵은 차를 덖으며 따스한 햇살에 여물은 차 잎을 기다리는 계절이다. 5월이 되면 가장 맛좋은 차의 제 맛이 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봄은 바로 햇 차의 계절이다.

◇ 아름답고 장엄한 보성의 천수답 녹차밭과 녹차를 따고 있는 사진자료

굽이굽이 물결치는 초록색, 층층이 아름다운 보성만의 천수답 녹색 차밭의 절경이 눈과 가슴에 청량함으로 턱하니 다가온다. 코끝에 가득한 차향, 연분홍 철쭉까지 손 내밀어 청하는 보성의 유혹은 쉽게 뿌리치기 어렵다.

이 봄 가족과 연인 혹은 차 벗들과 손을 잡고 만남의 즐거움과 소리의 흥겨움이 있는,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보성으로 달려가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몸과 마음을 초록의 싱싱한 에너지에 안겨보자.

녹차는 삼국지의 영웅호걸 유비의 어머니가 죽기 전에 꼭 한 번 먹고 싶다고 소원했다고 전한다. 유비는 장장 2년 동안 돗자리를 짜서 모은 돈을 몽땅 털어서 녹차를 구입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만난 황건적이 이것을 빼앗으려 하자 유비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보검을 줄 테니 제발 이것만은 빼앗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 보성 다향제(32회 자료사진)

그 소중한 보검보다 더 귀했던 녹차는 하루에 2잔 이상 마시면 기억력 감퇴가 둔화되고 치매예방 효과가 탁월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도 좋다.

비타민C는 체내에 들어온 독성물질과 직접 결합해서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게다가 체내에서 해독효소를 더 빨리 만들게 하는 기능까지 있는데, 녹차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석류의 2.5배 이상, 그리고 청포도의 무려 12배 이상이다.

이밖에도 녹차는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1988년 일본의 연구발표를 보면 녹차가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포도상구균, 콜레라균 등을 살균, 해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의 초등학교 등 단체급식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녹차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 보성 다향제에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32회 자료사진)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녹차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져서 다도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고 녹차를 원료로 하는 음료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 33회 보성다향제

보성은 전국 최대의 차 주산지로서 차 산업과 차 문화 보급 발전을 위해 30년 전통의 다향제를 매년 차 문화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철쭉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보성 다향제는 보는 축제의 개념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차를 덖어보고, 비벼보고, 말려보고, 먹어보고, 만들어가는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보성녹차의 명성과 더불어 5월 축제의 진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 현대인들의 녹차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녹차라떼나 녹차케잌 등이 인기가 있다.

녹차사랑과 웰빙의 문화를 타고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차 문화축제인 보성다향제에서 보성 차의 특징과 보성 다완, 보성의 차문화인과 차제 다인, 보성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마련된 풍성한 녹차축제로 떠나가 보자.

보성 여행 강추 코스

보성다향제에 다녀오는 길에 들려볼 수 있는 관광지이다. 보성은 벌교 장흥과 이웃하는 고장으로 청정의 바다의 품에 안긴 문화의 보고이자 문학과 예술인의 고장이다.

대원사, 백민미술관, 주암호, 서재필기념공원(문덕면) → 소설 태백산맥 테마무대, 홍교(벌교읍) → 최대성 유적지(득량면) → 제암산, 자연휴양림, 용추폭포(웅치면) → 다원, 판소리 서편제 현장(보성읍, 회천면) → 율포해수욕장, 해수녹차온천탕, 해수풀장, 환상의 해안도로(회천면) → 미력옹기(미력면)

◇ 보성관광 백배 즐기기 서재필 기념관, 득량만, 미력면 미력옹기

 

제 33회 보성다향제 The 33rd Boseong Greentea Festival ◈ 축제 개요 - 행사명 : 제33회 보성다향제 - 기 간 : 2007. 5. 4.(금) ∼ 5. 7.(월)/4일간 - 주 제 : 대한민국녹차수도 보성 ! - 슬로건 : 건강을 위한 아름다운 선택 녹차! - 주최/주관 : 보성군/ 보성다향제추진위원장 ◈체험행사 ◦ 차잎따기 경연․체험 ◦ 차만들기 경연․체험 ◦ 차음식 만들어기 먹기체험 ◦ 녹차떡 만들기(떡메치기) ◦ 녹차시음, 들차회 ◦ 녹차김치 만들기 ◦ 녹차뷰티 건강미용체험 ◦ 차사발만들기체험 ◦ 녹차제빵시식체험 ◦ 녹차묘목심어가기 ◦ 녹차포장해가기, 한지공예체험 ◦ 가훈써가기 ◦ 외국인차만들기, ◦ 연예인 녹차만들기, 팬사인회, ◈순회홍보 - 문의전화 : 061 - 850 - 5223~4 (보성다향제추진위원회) - 홈페이지 http://dahyang.boseong.go.kr ◈ 행사장 가는 방법 - 자가용 이용시 : 호남 고속도로 동광주 IC -> 광주(화순) 외곽순환고속 도로 -> 국도 29 호선(능주, 보성 방면) -> 보성 미력삼거리 - 항공 : 서울, 제주↔광주(50분소요) - 철도 : 서울↔보성(5시간), 부산↔보성(4시간10분) - 버스 : 서울강남터미널↔보성(4시간 30분), 부산↔광주(5시간)↔보성(1시간30분) ◈ 숙박: 보성다비치콘도 : 061-850-1111, 용궁모텔(구 로마모텔) : 061-852-9998, 다향모텔 : 061-852-5087 등 , 골망테vustus:061-852-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