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

출처-2007년 7월 5일(목) 오후 9:19 [오마이뉴스] 산이 점점 사람과 가까워지고 있다. 무려 네 시간이나 걸리는 향적봉도 30분이면 오른다. 두레박처럼 생긴 곤돌라는 쇠줄에 매달려 올라간다. 그것은 힘이 센 쇠줄을 여러 가닥 겹쳐 연결했는데도 힘이 드는지 쉬엄쉬엄 올라간다. 소름끼치는 끼이익 소리..

출처-경향신문 2007-06-21 09:42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馬耳山). 산이라기보다는 신기루처럼 솟아오른 말 귀 모양의 봉우리와 같다. 이때문에 국내에서도 특징있는 산을 꼽으라면 단연 마이산이 포함된다. 마이산은 높이가 인근 운장산이나 덕유산과 비교해 낮은편이지만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신비..

출처-매일경제 2007-06-15 15:53 월악산 960봉에서 만난 등반객들이 눈앞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하고 있다. 오른쪽 너머로 우뚝 솟은 바위산 영봉이 보이고 옆으로 푸른 충주호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이충우기자＞ '달이 뜨면 영봉(靈峰)에 걸린다'는 월악산(1094ｍ). 경외의 대상이라는 영봉의 호칭은 우..

출처-경향신문 2007-06-07 09:54 교과서에 나왔던 금강산은 죄다 내금강이었다. 정철의 ‘관동별곡’ 절반이 내금강 유람,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도 내금강 전경. 정말 그렇게 좋을까? 혹시 옛 사람들 특유의 과장은 아니었을까? 지난 1일 내금강 관광이 시작되면서 그 명성을 확인해 볼 수 있게 됐다. ..

출처-머니투데이 2007-06-01 12:57 "산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산악인 조지 리 맬러리가 남긴 등산하는 이유다. 자연을 접할 수 있고, 복잡한 일상을 떠나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도, 건강에도 좋은 등산이 언젠가부터 대중적인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책 수준의 등산이야 관계없지만, 정식으로..

출처-2007년 5월 27일(일) 오후 2:48 [오마이뉴스] ▲ 경남 합천군 모산재 '순결바위'에 서서. ⓒ2007 김연옥 지난 24일 유치원에서 놀이 수학을 가르치는 조수미씨와 단둘이서 모산재(767m,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행을 나섰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는 산행 전날의 일기 예보로 같이 ..

출처-[오마이뉴스 2007-05-28 13:28] ▲ 소백산에 핀 철쭉. ⓒ2007 서종규 산봉우리를 가득 덮었던 보성 일림산의 붉은 철쭉을 생각하면서 소백산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소백산에 오르면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철쭉은 온통 붉은 꽃이 아니라 연한 분홍색이었습니다. 갓 시집온 새색시처럼 수줍음 가득 품..

출처-[일간스포츠 2007-05-22 13:36] 숲이 짙어진다. 쑥쑥 키도 큰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몰라볼 정도로 하루가 다르다. 올해 유난히 성미 급한 여름 덕분에 오히려 숲은 풍부해졌다. 사람도 더불어 숲이 되기에 좋은 시기다. 나무가 주는 그늘에 땀을 식힌다. 졸졸졸 물소리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아직은 바..

출처-[문화일보 2007-05-18 18:02] 산에 오를 때 ‘나무 풍경’들은 휙휙 지나가 버린다. 나뭇가지에 걸리지 않으려고 몸을 비틀어 대면서도 앞으로만 전진하게 된다. 정상에 누가 빨리 올라가나 내기도 한다. 어느 산행에서건 옆 사람과 빨리 걷기 경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상의 바쁨 속..

출처-[부산일보 2007-05-10 12:42]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051-322-8301)에서 하동행 버스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2시간30여분 소요된다. 요금은 9천900원. 하동시외버스터미널(055-883-2662)에서 부산행 버스의 출발 시간은 오후 5시30분,6시30분,7시30분,7시50분 등이다. 하동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