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7년 4월 20일(금) 10:13 [세계일보]
계절이 바뀌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여성들은 흔히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가늠해 보지도 않고 무작정 미용실을 찾은 여성이라면 대개 후회한다. 스와로브스키(www.swarovski.com)와 미용실 분(www.bune.co.kr)의 도움으로 올봄 유행하는 헤어 스타일과 액세서리 활용법을 소개한다.
# 생머리… 얼굴 살집 없으면 NO!
예나 지금이나 남성들은 긴 생머리 여성에 대한 나름의 환상이 있다. 여성들도 대체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헤어스타일리스트 조혜정씨는 “생머리는 대부분 얼굴형에 어울린다"며 “남성들이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꼬불꼬불한 웨이브 스타일에 적응을 못하는 여성들이 생머리를 고집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손질이 많이 가는 웨이브와 달리 머리를 감은 뒤 말리거나 묶을 때에도 별다른 노력이 필요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얼굴 살집이 없는 여성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생기 없이 초라해 보이거나, 자칫 아픈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머리 길이는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가슴선 정도가 가장 인기다. 머리끈으로 질끈 동여매면 활동하기 편하다. 숱이 많아 무거운 느낌이라면 중간중간 층을 내고, 어깨에 닿을 듯한 길이로 잘라야 발랄해 보인다.
긴 생머리에는 헤어밴드가 가장 잘 어울린다. 반만 묶고 나머지는 흘러내리게 하는 ‘반머리’ 스타일에도 헤어 밴드가 좋다. 머리핀으로 긴 생머리를 꾸미려면 2, 3개 정도를 함께 쓰는 게 좋다. 머리를 돌돌 말아 비녀 핀으로 고정하기도 한다. 빗처럼 생긴 빗핀은 머리숱이 그다지 많지 않고 모발이 가는 여성에게 적당하다.
# 생머리… 얼굴 살집 없으면 NO!
예나 지금이나 남성들은 긴 생머리 여성에 대한 나름의 환상이 있다. 여성들도 대체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헤어스타일리스트 조혜정씨는 “생머리는 대부분 얼굴형에 어울린다"며 “남성들이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꼬불꼬불한 웨이브 스타일에 적응을 못하는 여성들이 생머리를 고집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손질이 많이 가는 웨이브와 달리 머리를 감은 뒤 말리거나 묶을 때에도 별다른 노력이 필요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얼굴 살집이 없는 여성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생기 없이 초라해 보이거나, 자칫 아픈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머리 길이는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가슴선 정도가 가장 인기다. 머리끈으로 질끈 동여매면 활동하기 편하다. 숱이 많아 무거운 느낌이라면 중간중간 층을 내고, 어깨에 닿을 듯한 길이로 잘라야 발랄해 보인다.
긴 생머리에는 헤어밴드가 가장 잘 어울린다. 반만 묶고 나머지는 흘러내리게 하는 ‘반머리’ 스타일에도 헤어 밴드가 좋다. 머리핀으로 긴 생머리를 꾸미려면 2, 3개 정도를 함께 쓰는 게 좋다. 머리를 돌돌 말아 비녀 핀으로 고정하기도 한다. 빗처럼 생긴 빗핀은 머리숱이 그다지 많지 않고 모발이 가는 여성에게 적당하다.
# 웨이브 스타일… 부지런해야
파마로 만들어지는 웨이브 스타일의 이미지는 화려함과 발랄함이다. 나이 든 여성들은 볼륨감을 주기 위해 파마를 한다. 볼륨감이 없으면 얼굴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 초라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젊은 여성들은 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을 위해 파마를 고집한다. 얼굴이 다소 큰 여성에게도 잘 어울린다.
웨이브 중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결이 큰 자연스러운 웨이브다. 미용실에 가면 디지털 파마, 세팅 파마, 클리닉 파마 등 선택 폭도 넓다. 일반적으로 머릿결에 직접 열을 가하는 디지털과 세팅 파마는 큰 웨이브 스타일에, 외부에서 열을 전해 머릿결 손상이 적은 클리닉 파마는 작은 웨이브 스타일에 적당하다.
하지만 부지런하지 못한 여성은 피하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은 뒤 말릴 때에 신경 써서 잘 말려야 하기 때문이다. 건조기의 바람을 약하게 해서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꼬거나 구기듯 말린 뒤 왁스 같은 헤어 제품으로 마무리해야 웨이브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웨이브 스타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느낌이 화사해, 굳이 화려함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면 과도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게 좋다. 큐빅이 박힌 핀을 택하면 귀여운 느낌이 배가된다. 각 진 얼굴이나 광대뼈가 나온 여성이라면 밴드보다 핀이 좋다. 굳이 헤어 밴드를 하고 싶다면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을 택해야 얼굴 윤곽이 강조되지 않는다.
# 짧은 단발… 요즘 가장 인기
생머리와 웨이브(파마) 스타일은 손질과 스타일 연출에 얼마나 공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 선택이 금방 판가름이 난다. 하지만 단발 스타일은 좀더 숙고를 해야 한다. 다시 기를 때까지 적어도 6개월 동안 만족하며 지내거나, 후회에 빠져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단발 스타일은 발랄한 느낌과 단아한 느낌을 다 소화할 수 있고, 여성 연예인들이 단발 스타일로 화면을 잇달아 장식하고 있어 요즘 가장 인기다. 분의 오화랑 원장은 “단발 스타일을 고집하는 여성들은 대개 이혜영 김혜수 강성연등 여성 연예인 사진을 들고 미용실을 찾아온다"고 설명한다. 이 스타일의 핵심은 앞머리. 일자로 잘라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느낌을 살릴 수도 있고, 눈썹 부분에서 앞머리를 살짝 굴려 ‘뱅(bang)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단발 스타일 역시 생머리와 웨이브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생머리 단발은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웨이브 단발은 귀엽고 발랄해 보이고, 어느 얼굴이든 무난하게 어울린다. 웨이브 단발은 큐빅이 박힌 핀을 꽂으면 더 화려하고 귀여워 보인다. 생머리 단발에 핀을 꽂으면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이 배가되고, 특히 얇고 단순한 헤어 밴드를 사용하면 단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얼굴이 다소 긴 여성은 단발 스타일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생머리 단발은 얼굴이 더 길어보인다. 턱 선이 각진 여성은 턱 선 길이로 자른 뒤 웨이브를 넣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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