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눈부신 각선미 ‘빛’을 더하다

피나얀 2007. 4. 21. 19:28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4-21 09:53]

 


[STYLEㅣ패션스타킹 연출법 ]
 
올 봄 여성들의 다리 패션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봄과 함께 각 스타킹 브랜드들이 여성들의 각선미를 살려줄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스타킹을 내놓고 있다.
 
겨울에도 식지 않고 지속됐던 미니스커트의 인기가 봄을 맞아 더욱 거세지고 있는 데다, 패션 전반에서 간결하고 여성스런 로맨틱 미니멀리즘과 화려한 반짝임을 강조하는 메탈릭 패션이 함께 유행하는 등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하고 있는 탓이다.
 
전반적으로 스타킹의 무늬는 작아져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멋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색상은 예년에 비해 화려해졌고, 소재도 일반 스타킹 뿐 아니라 펄 스타킹(반짝이 스타킹), 피시네트 스타킹(망사 스타킹) 등으로 다양해져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다리 패션이 연출되고 있다.
 
올 봄 다양한 스타이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니스커트의 유행’이다. 미니스커트의 인기는 지난 겨울 시즌에도 가시지 않더니 봄 시즌에 들어서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의 미니원피스부터 A라인 스커트, H라인 미니스커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스커트 특유의 발랄하고 어린 느낌을 내는 스타일부터 섹시한 디자인,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 등으로 다양해진 것.
 
따라서 다리 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여성들의 패션 연출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스타킹이 쏟아져 나왔다.
 
미니스커트 뿐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의 공존이 스타킹에도 영향을 미쳐 스타킹의 종류가 늘어났다. 장식을 최소화해 간결한 느낌을 강조하는 미니멀리즘 경향의 영향을 받아 화려함을 덜고 고급스러운 스타킹이 등장했다. 또 ‘반짝임’으로 대표되는 메탈릭 패션의 유행은 반짝이는 펄 스타킹과 화사한 망사 스타킹의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또 여성들의 스타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포인트 액세서리용 뿐 아니라, 체형 결점을 보완해주는 소품으로 스타킹을 활용하게 되면서 수요가 다양해져 스타킹의 종류도 늘어났다.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스타킹으는 작은 무늬와 화사한 파스텔 색상으로 된 스타킹이 눈에 띈다. 일부 출시되고 있는, 무늬가 큰 스타킹도 바탕색과 무늬가 같은 색상으로 은은하게 짜여져 있어 차분한 느낌을 낸다. 심플한 의상과 어울리는 줄무늬나 작은 리본 무늬, 나비 무늬 등으로 우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의 포인트용 스타킹이 다양하다.
 
지난 겨울 히트상품이었던 펄 스타킹은 봄 시즌에도 메탈릭 패션의 유행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은색 펄 스타킹이 유행했다면 올 봄에는 퍼플,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펄 스타킹이 나왔다. 또 반짝이는 실로 무늬를 넣거나, 무늬 사이에 반짝임을 넣어 은은한 반짝임을 강조한 디자인도 나왔다. 발목 부분에만 나비 무늬나 전갈 무늬를 반짝이는 큐빅을 붙인 원포인트 스타킹도 선보이고 있다.
 
섹시한 스타킹의 대표 격인 망사 스타킹은 올 봄 섹시함 뿐 아니라 부드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내는 디자인으로 나왔다. 무늬는 마름모꼴을 벗어나 원형, 꽃무늬 등으로 여성스러워졌고, 색상도 강한 느낌의 검정이나 모카 뿐 아니라 베이지, 핑크, 오렌지 등으로 다양해졌다. 꽃무늬 레이스처럼 보이는 스타킹이나 세로줄무늬 망사스타킹, 망사 사이에 작은 물방울무늬가 들어간 스타킹 등 종류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