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4-28 10:02]
[STYLEㅣ 봄나들이 패션 ]
봄이 무르익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 속으로 나들이를 떠나 싱그러운 봄 공기를 마음껏 마셔보자. 특히 올 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봄나들이 옷차림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들어 캐주얼이나 남성복, 여성복 패션브랜드에서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봄나들이 복장의 활동성과 함께 패션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등산이나 야외활동에 적합한 아이템에 패션성을 가미해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나들이 패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 봄나들이 갈 때 입으면 좋은 옷차림 코디법을 살펴 보자.
▶봄나들이 코디법
레이어드 룩(Layered Look)은 두 개 이상의 옷을 겹쳐 입는 스타일을 말한다. 레이어드 룩은 매 시즌마다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이며, 나들이갈 때 보온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에는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긴팔과 반팔을 같이 입은 듯한 느낌을 주거나 후드티를 레이어드한 느낌의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봄이라는 계절의 성격에 맞게 컬러 코디네이션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즌 밝고 화사한 컬러들이 유행색이기 때문에 무채색보다는 핑크, 그린, 레몬 등의 컬러를 조화시켜보자.
▶봄나들이 패션을 위한 주요 아이템
△블루종=
모터사이클을 타는 이들이 주로 입는 라이더 재킷에서 변형된 블루종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남자들 사이에선 밝은 색상과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지퍼 여밈 스타일의 블루종이 인기다. 또 어깨선에 포인트를 준 캐주얼한 재킷이나 옷 가장자리를 바이어스처럼 둘러주는 라인이 들어간 재킷이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퍼, 버튼, 포켓 등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도 많이 나와 있다.
여자들의 경우 블루종을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하게 표현한, 일명 ‘페미닌 블루종’에 주목해보자. ‘페미닌 블루종’은 길이가 짧고, 니트 트리밍과 라이닝으로 스포티브한 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 동시에 화사하고 밝은 그린, 노랑, 오렌지 등의 컬러가 파스텔톤으로 표현돼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인다.
△트레이닝 점퍼=
2007년에는 스포티즘의 열풍이 대단한데, 그중에서도 트레이닝 점퍼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 남녀 모두 밝고 선명한 색상을 사용해 세련된 감각을 더해주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자들의 경우 짧은 길이,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에 주목하자. 트레이닝 팬츠 뿐 아니라 청바지같은 데님 팬츠, 카고 팬츠 위에 입으면 멋진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진 팬츠=
진 팬츠는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 입기에도 편해 실용적이다. 이번 봄에는 워싱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로 데님(raw denim)이 인기를 끌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진한 컬러의 진 팬츠가 유행이다. 남자들의 경우 다리 라인에 너무 달라붙지 않는 적당한 핏의 청바지를 선택하면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다. 여자들의 경우 꾸준하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키니 진에 주목하자.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변형된 스키니 팬츠를 많이 선보이고 있는 만큼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레이닝 팬츠=
스포티브 룩의 강세로 인해 트레이닝 팬츠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이닝 팬츠는 허리는 고무줄로 처리되어 있어 편하지만, 디자인이나 컬러가 더욱 세련되게 표현돼 이제는 운동복이 아닌 멋진 일상복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카고(cargo) 팬츠=
주머니나 지퍼로 포인트를 준 일명 ‘카고 팬츠’는 봄나들이를 위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같은 카고 팬츠 위에는 심플한 티셔츠나 셔츠를 겹쳐서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거나 티셔츠 위에 심플하고 스포티브한 블루종을 입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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