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매일경제 2007-04-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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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들의 스타일링 아이템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 세련된 옷매무새에 주얼리는 화룡점정이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이 너나 할것없이 주얼리를 내놓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전문 주얼리업체들의 상품에서 세계적 패션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주얼리까지 요즘 유행하는 주얼리는 로맨티시즘과 퓨처리즘으로 요약된다. 패션트렌드에 영향을 받아 자연을 모티브로 한 내추럴한 디자인과 골드&실버류의 전통적 주얼리에 퓨처리즘을 가미한 스타일들이 두드러진다.
퓨처리즘 트렌드의 영향으로 골드나 실버류의 목걸이와 팔찌가 인기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반짝이는 것보다는 절제미가 있는 메탈류 골드와 실버가 각광을 받고 있다.
요즘에는 특히 전통적인 골드, 실버보다는 기존의 색깔에 약간씩 변화를 줘 다양화되는 추세다.
특히 장미 핑크빛이 감도는 로즈골드는 동양인의 얼굴에 매치하기 어려워 잘 쓰이지 않던 소재였지만 화이트 골드에 로즈 골드를 포인트로 활용한 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안젤리끄 드 파리 주얼리는 레진(resin)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골드&실버 외에 화려한 색감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색상에 디자인 패턴도 화려해 포인트 주얼리로 착용하기에 그만이다. 특히 색감이 좋아 여름시즌 탑과 진에 매치하면 시원해 보인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프레드에서는 관능적인 볼륨감과 우아한 곡선이 특징인 무브망떼를 선보이고 있다. 화이트골드와 옐로 골드 두 가지 버전.
오리엔탈 컨셉트로 유명한 겐조는 꽃잎 조각이나 투각된 꽃송이 같은 형식의 독특한 디자인의 은빛 주얼리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미니멀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팔찌도 요즘 잘 나가는 아이템. 팔찌를 겹겹이 차고 싶을 때는 디테일이 거의 없는 단순한 옷차림을 해야 한다. 반짝임으로 원 포인트를 줄 때는 비슷한 색상과 소재의 목걸이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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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자연을 모티브로 한 형형색색의 플라워 주얼리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레드, 오렌지, 핑크, 블루, 그린 등의 신선한 원색 컬러 바람이 불고 있는 것.
프레드는 레드 코럴과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체리 브로치'와 모닝글로리꽃에서 모티브를 따온 '벨 드 주르' 라인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난초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재현한 까르띠에의 '까레스 드 오키데'나 독특한 애나멜 기법으로 활짝 핀 장미꽃의 모습을 형상화한 이.에스. 돈나의 링 등도 화사한 색상으로 시선을 끈다.
꽃 모티브를 스톤 안에 녹여낸 까사렐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 골드 스톤 반지와 팔찌는 튀지 않지만 감각적인 색상으로 커리어 우먼이 입는 정장풍 스타일에 포인트 주얼리로 적당하다.
굴곡이 진 체인에 가죽을 엮어 꽃잎을 나타내고 반짝이는 큐빅을 박아 꽃술모양을 세팅한 D&G의 주얼리도 해외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다.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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