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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을 입어도 왜 나만?…맵시나게 옷입는 4가지 방법

피나얀 2007. 5. 15. 21:44

 

출처-[세계일보 2007-05-15 10:51]

 


유행하는 스타일마다 다 해봐도 별로 티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언제나 트렌드 리더인 사람이 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왜 옷태에 차이가 날까?
 
옷은 반드시 자신을 먼저 분석한 이후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몇가지 조건들을 충실히 기억하고 있다면 나도 옷발 잘 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떤 것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 편하게 어울리는 것인지 선택의 기준을 살펴보자.
 
친숙한 소재의 선택하라
 
같은 스타일이라고 해도 소재만 잘 선택해도 몸매가 달라보인다. 바지나 티셔츠 같은 종류는 신축성이 있는 제품이 좋은데 소재는 약간 도톰하게 조직이 있는것이 몸을 편하게 감싸주어 몸매를 예쁘게 드러내어 준다.
 
또 같은 디자인의 옷이라도 광택이 있는 옷은 훨씬 팽창되어 보이고 강조되어 보인다. 실켓 같이 얇으면서 신축성도 있고 광택까지 있는 옷은 드레시 하고 볼륨 있어 보이는 반면 날씬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나에게 맞는 컬러 선택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와, 잘 어울리는 컬러는 확실히 다르다. 한국 사람들의 피부에는 빨강이나 노랑색 같은 비비드한 컬러는 잘 어울리기가 힘들다.
 
그보다는 파스텔 톤의 핑크 색이나 레몬 색이 좀 더 활기있어 보이면서 얼굴을 살려주면서 다른 옷과도 매치하기가 쉽다.
 
 
실루엣, 시선의 분할
 
자신의 몸에서도 강조 해야할 부위는 드러내고, 감추어야할 부위는 감추는 시선의 분할이 중요하다.
 
허벅지가 두꺼운 편이라면 버뮤다 팬츠처럼 무릎에서 시선을 나눠주는 바지 보다는 7부 바지 기장의 바지와 함께 발등을 많이 드러내는 디자인의 샌들을 신는 편이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인다.
 
이 때, 샌들에 화려한 포인트가 있다면 시선이 발 끝으로 가서 더욱 좋다. 또 두꺼운 팔뚝이 고민이라면 팔뚝을 가리는 5부 반팔보다는 아예 캡소매로 되어 팔뚝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이 낫다.
 
원피스를 고를때도 하이 웨이스트나, 엠파이어 라인의 원피스는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주어 다리가 길어보인다.
 
 
트렌드 중에서 나에게 맞는것을 고르자
 
트렌드라고 해서 무조건 스키니진을 고를것이 아니라 데님 트렌드 중에서도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고르자.
 
올 봄·여름의 데님 트렌드는 크게 셋으로 나뉜다. 더욱더 익스트림 해지는 스키니 진과 또 이에 반해 오랜만에 다시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 그리고 오버롤 스타일의 데님 팬츠인데 오버롤 스타일의 팬츠는 프린트가 예쁜 티셔츠나, 블라우스 하나만으로도 완성된 룩을 즐길수 있어서 좀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옷을 더 맵시나게 즐기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항상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여성 의류 쇼핑몰 선데이 브런치의 스타일리스트 민지원씨는 "허리가 긴 편인지, 너무 마른 편인지, 아니면 허벅지가 굵은 편인지 등 몸매를 객관적으로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옷을 입어보고 그 느낌을 기억하고 분석 하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