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르페르 2007-05-22 10:13]
▲꼭 맛봐야 할 현지 음식
▷슈라스코(브라질) =
브라질을 대표하는 요리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내 토마토소스와 양파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굵은 소금을 뿌리기 때문에 간이 서서히 배고, 숯불에서 구워 담백하고 고소하다. 슈라스코 전문점에서는 빨간색과 초록색이 칠해진 막대기가 탁자에 놓이는데 그만 먹고 싶을 때는 빨간색 부분을 위로 가게 놓으면 된다.
▷페이조아다(브라질) =
돼지족발이나 귀 등의 허드렛고기를 검은콩과 함께 삶은 것으로 밥과 함께 먹는다. 감자의 일종인 마니옥 가루를 곁들이기도 한다. 옛날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의 요리이다. 아사도(아르헨티나) 소나 양을 통째로 구운 것으로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안심, 등심, 갈비 등이 있으며, 파리야(Parrilla)라 부르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해산물 요리(칠레) =
해안선이 긴 나라답게 해산물 요리가 발달해 있다. 붕장어를 튀기거나 구워 레몬을 뿌려 먹는 것에서부터 해산물 모둠숯불구이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세비체(페루) =
생선을 레몬즙과 야채, 향신료에 버무린 일종의 회무침이다.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건강 관련 주의사항
▷황열병 예방접종 =
볼리비아의 경우 입국 시 황열병, 수두, 조류독감 등의 예방주사 확인서를 요구한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인천공항검역소(032-740-2703)나 국립의료원(02-2260-7092)에서 출국 10일 전에 할 수 있다.
▷고산병 =
쿠스코, 쿠노, 우유니 등은 3천400~5천m의 고산지역이다. 일반적으로 2주간 고산지역 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비해야 한다. 병원을 통해 다이나막스 3~4일분을 준비한 후 고산지역 여행 전날부터 하루 1알씩 복용한다. 고산병 증세는 피부가 간지럽고 발진이 생긴다.
▷배탈 및 설사 =
음식과 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물은 되도록 사 먹는 것이 좋으며, 현지식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이므로 꼭 체험하되, 배탈 및 설사에 대비해 소화제와 설사약을 준비하도록 한다.
▲여행 비용 =
개별 여행에서는 항공료를 제외하면 숙박비, 식비, 교통비가 주로 들어가는 비용이다. 중남미 여행에서 1일 여행비는 평균 미화 50달러로 잡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급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경우 2인 1실 기준으로 멕시코가 10~15달러, 과테말라 7~10달러, 페루 10~15달러, 볼리비아 10~15달러, 칠레 15달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15~20달러이다.
▲여행 준비물
▷배낭 = 준비물이 많기 때문에 남성은 55~65ℓ, 여성은 45ℓ의 대용량을 준비하도록 한다. 허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의 배낭이 좋다.
▷의류 = 고산지대를 방문할 때 춥기 때문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점퍼 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바지는 현금이나 소지품이 분실되지 않도록 주머니에 지퍼가 달린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되도록 짐을 줄이기 위해 두꺼운 외투는 현지에서 구입할 것을 권한다. 1만 원 내외의 싼 가격에 외투를 마련할 수 있다.
▷신발 =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까지 3박 4일간의 잉카 유적지 트레킹을 제외한다면 예상보다 걷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등산화보다 편안한 운동화를 준비하고, 샌들도 가져가도록 한다.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 햇빛이 강렬하기 때문에 날씨가 선선해도 피부가 쉽게 그을린다. 챙이 긴 모자나 선바이저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얼굴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마스크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전기 화로 = 밥을 짓거나 라면, 계란을 삶아 먹고 고구마, 옥수수 등 현지의 음식을 맛볼 때 유용하다. 서울의 대형시장, 등산용품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코펠이 딸린 여행용 전기 화로를 5만~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터리 = 현지 배터리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충전용 배터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배터리가 꼭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도록 한다.
▷여행안내서 = 여행을 떠나기 전 역사, 지리, 생활 등 여행지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지 여행정보는 현지의 관광안내센터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하다면 방문할 곳에 대한 정보만 따로 분철해 가도록 한다.
▲국가별 환전, 통화와 환율
중남미에서는 일반적으로 국경에서 버스 요금을 비롯해 1일 식사 및 숙박비 정도만 환전하도록 한다. '카사 데 캄비오(Casa de Cambio)'라고 불리는 환전소나 은행, 노상 등에서 환전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노상에서 환전하는 것이 은행이나 환전소보다 유리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는 노상 환전이 불법이므로 은행과 환전소를 이용하도록 한다.
쿠바 페소는 미국에서의 환전수수료가 10%에 달하므로 되도록 멕시코에서 하도록 한다. 평균적으로 1일 여행비는 50달러를 예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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