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내 체형에 맞는 수영복… 가슴에 리본장식 ‘볼륨 업’

피나얀 2007. 6. 30. 20:11

 

출처-스포츠칸 2007-06-29 21:27

 

바다와 태양의 계절이다. 장마가 오락가락하지만 코앞에 다가온 여름휴가를 생각하면 마음은 벌써 바닷가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누워 있다. 푸른 파도와 함께 일렁이는 원색의 물결 속에는 ‘나’도 끼어 있을 터.
 
그 가운데서 자신만의 멋을 뽐내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남의 비키니가 멋스럽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도 어울린다는 법은 없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듯 자신만의 수영복도 따로 있다. ‘헤드’ 이효정 디자인실장의 도움말로 ‘체형을 커버해 주는 수영복’ 고르기를 알아본다.
 
#가슴이 작은 체형
 
작은 가슴을 커버하는 데는 원피스보다 비키니가 좋다. 하지만 캡이 지나치게 두꺼우면 오히려 작은 가슴을 강조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컬러는 노랑 등의 원색이 확장효과가 있으며, 상의에 큼직한 프린트가 있으면 가슴이 확대돼 보인다. 또 가슴 부분에 프릴과 리본 장식, 또는 셔링(주름) 등으로 볼륨감을 준 디자인이 적합하다.
 
#가슴이 큰 체형
 
가슴이 벌어진 사람에게는 컵 양쪽으로 와이어가 있는 홀터넥 스타일이 딱이다. 시선을 집중시켜 가슴이 모아진 듯이 보이게 하기 때문. 가슴이 큰 경우에는 2/3컵 또는 1/2컵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화려한 패턴보다는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센스있는 코디다.
 
#엉덩이가 큰 체형
 
짙은 색의 심플한 브리프(팬티)에 밝은 컬러가 믹스된 브라의 비키니를 입으면 엉덩이가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엉덩이를 가릴 수 있는 A라인의 랩스커트는 체형을 보완하는 데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배가 나온 체형
 
볼록 나온 배를 가리려고 원피스를 입는 사람이 있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비키니를 입는 게 낫다. 다만 하의는 허리 부분이 수평으로 디자인된 것보다 V자로 파인 게 착시효과를 줘 좀더 날씬하게 보인다. 또 3피스나 4피스 수영복은 상의와 하의 라인의 시선을 분산시켜 뱃살을 감출 수 있다.
 
#허리가 굵은 체형
 
굵은 허리를 가리는 데는 옆구리에 진한 색이 덧대어진 원피스가 최고다. 허리라인이 과감하게 파져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디자인이면 금상첨화다. 굳이 비키니를 입고 싶다면 탱크톱과 비키니로 이루어진 탱키니 스타일을 선택하는 게 무난하다. 허리와 배 부분의 결점을 어느 정도 커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