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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뜰 '액세서리 트렌드'

피나얀 2007. 7. 6. 20:22

 

출처-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7-06 15:00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액세서리는 있고 없음에 따라, 그리고 같은 옷이라도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확 달라 보이게 한다. 특히 원피스나 캐주얼 패션에는 액세서리 하나로 인해 밋밋한 코디가 나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작은 변화 하나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액세서리. 패션 트렌드의 진원지 동대문에서 지금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액세서리들을 샅샅이 살펴봤다. 
 

트랜드로 보는 '패션의 완성' 액세서리 코디법 (동대문편)
 
1. 원포인트 액세서리
 
아직은 과감한 액세서리 코디가 어색하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원포인트 액세서리를 이용하자. 원포인트 액세서리는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코디 효과를 선보이는 아이템을 말한다. 메탈릭한 하트 팬던트나 미니어쳐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모양의 아이템을 사슬 목걸이와 함께 매치하면 심심한 티셔츠 코디에도 재미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구슬을 나일론 실로 꿰어 나만의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 수도 있다. 구슬 목걸이를 만들 때는 알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크기 순서대로 엮으면 더욱 멋스럽다. 완성된 구슬 목걸이와 팔찌는 원피스와 캐주얼 패션에 코디 하면 좋다.
 
2. 큰 사이즈의 액세서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보기만해도 시원한 큰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빼놓지 말고 구비해야 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바로 ‘빅반지’. 알이 큰 빅반지는 시원한 느낌으로 하나만 코디 해도 멋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뱅글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기가 더욱 커졌다. 먹음직스러운 캔디컬러로 된 뱅글은 팔을 더욱 가늘고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롱 티셔츠의 인기를 타고 빌벨트 역시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골반에 걸쳐 매는 빅벨트는 허리 라인을 강조해 주면서도 뱃살을 커버해주는 일석이조의 아이템. 올해는 메탈릭 열풍을 타고 골드, 실버의 메탈릭 컬러 벨트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의 벨트 역시 눈 여겨 봐야 할 아이템이다.
 
3. 하나는 재미없다, 여러 개를 함께 코디
 
액세서리에도 레이어드 바람이 불었다. 여러 겹으로 겹쳐 하는 액세서리 코디법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마치 여러 겹을 한 듯한 효과를 내는 목걸이도 등장했다. 다양한 장식이 붙어있는 긴 목걸이를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거나 같은 디자인의 두 가지 색상의 목걸이를 함께 코디 하면 색다른 패션을 연출 할 수 있다. 귀걸이와 열쇠고리를 단 듯, 치렁치렁한 목걸이도 올 여름 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