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스크랩】'장밋빛 인생', 시청률 40% 첫 돌파

 

출처 뉴스 : 연예

[마이데일리] 2005-10-07 07:57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문영남 극본 김종창 연출)이 6일 시청률 40%를 첫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전국 집계에 따르면 6일 '장밋빛 인생'은 40.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5일 36.9%를 또 다시 경신했다. 6일(14회분) 방송에서는 혼자 병마와 맞서 수술실로 들어가는 최진실(맹순이)과 맹순의 생모 김해숙의 절규를 통해 현실감있는 스토리를 전개해 나갔다. 이날 방송분에서 화장기 전혀 없는 김해숙이 암과 싸우는 딸의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은 한국의 어머니들의 보는 듯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또 남편에게 가슴을 툭툭 치면서 '때려봐 때려봐 죽여 죽여'라고 말하며 흙 쌓여있는 바닥에 누워서 뒹구는 장면을 보여준 김해숙의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시청자들은 "그 동안 최진실과 이태란의 연기에 놀랐고 13회부터는 김해숙의 연기에 또 한번 놀랐다"며 현실감있는 스토리 전개와 출연진들의 연기력을 극찬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SBS TV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는 10.4%를 기록했으며, MBC TV '가을소나기'는 3.3%를 기록,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실감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린 맹순의 생모 김해숙. 사진제공=KBS]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