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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 전도연 "왜 이리 웃는건지"

피나얀 2005. 10. 8. 17:01

 

 

출처-[연합뉴스 2005-10-08 07:03]
SBS 프라하의 연인의 전도연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장에서 만난 전도연은 예의 그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전도연은 "요즘 말로만 듣던 '링거 투혼'이란 걸 하고 있다. 사흘전에 정말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가 링거를 맞고 왔다"며 말로는 고생담을 이야기했지만,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황정민과 함께 찍은 멜로 영화 '너는 내 운명'이 200만 관객을 이미 돌파했고, 드라마도 이제 2주가 방영됐을 뿐인데 20% 고지를 넘겨 순항중이다. 2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한다고 하자 "언젯적 이야기를 하느냐"며 살짝 눈을 흘기더니 "드라마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연기력에 관한 한 어느 누구도 전도연의 힘을 부인하지 못한다. 영화 관계자들은 CF 등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온 몸을 던져 연기하는 여배우를 갖고 있다는데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

최근 다소 흥행에서 멀어졌던 전도연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두자 모두 내 일처럼 반기는 현상이 나타날 정도다.

영화가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는 자리를 굳히기 위해 더 애써야 한다. "윤재희는 왜 이리 웃는 지 모르겠다. 그저 좋다고 웃는다"며 실룩거리면서 전도연도 웃는다.

앞으로 영우(김민준)의 캐릭터가 더 멋있게 그려져 전도연을 놓고 김주혁, 김민준의 갈등이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소개한다. 전도연은 "윤세아, 극중 내 보디가드, 건이 등 다른 인물들도 너무 잘하고, 재미있다. 팀 분위기가 좋아 촬영이 힘들지만 버틸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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