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AYARN™♡ 【TODAY 스크랩】

【TODAY 스크랩】미셸 위 ''몸값'' 3000만∼4000만불 거뜬

피나얀 2005. 10. 8. 17:07

 

 

출처-[세계일보 2005-10-07 11:48]

미셸 위가 프로 전향을 선언하자 그녀가 앞으로 얼마를 벌어들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셸 위와 계약한 스폰서들은 공식적으로 계약금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스포츠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녀의 상품성을 고려할 때 연간수입이 3000만∼4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미셸 위의 프로 전향 기자회견에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와 전자회사 소니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두 회사가 지불하는 후원금은 총 10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테니스 스타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1600만달러,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1100만달러에는 다소 못 미친다. 하지만 이같은 열세는 광고모델 수입만으로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는다는 분석이다. 미셸 위의 장점은 아직 10대이고 모국인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류, 보석, 여성생활용품 시장에서 주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것.

스타이너 스포츠 마케팅사의 브랜든 스타이너는 최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패션시장은 여성 스타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며 “미셸 위가 패션 업체와 계약을 한다면 엄청난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석업체도 미셸 위와 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셸 위는 광고모델 만으로도 연간 1500만∼2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상금 수입에서 아마추어였던 그녀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만약 프로였다면 상금랭킹 13위(약 64만달러)에 해당하는 상금을 챙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무시할 수 없는 수입이 초청료다.

현재 미국과 유럽 골프계는 TV 시청률 감소에 고심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고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셸 위의 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현재 LPGA 투어 톱랭커들의 초청료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경우 대회당 50만달러, 박세리(28·CJ)는 30만달러 수준이어서 미셸 위는 최소한 30만달러 이상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훈 기자

ⓒ 세계일보 & 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세계일보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