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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갑상선 기능항진증 3

피나얀 2005. 11. 6. 17:01

 


 

출처 : 갑상선에 대한 보고서

 

 

예방법

 

1. 식사요법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일종의 소모성 질환이므로 고단백, 고열량의 식사를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항갑상선제 치료 후 1~3개월이 경과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므로 굳이 고열량 식사를 하지 않아도 체중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오히려 고열량 식사를 하는 경우 발병 전 체중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김이나 미역의 섭취에 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미역국이나 김에 포함된 요오드의 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영향이 없습니다.

따라서 일부러 김이나 미역국을 피할 필요도 없고, 또한 일부러 많이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이나 건강식품 등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항갑상선제에 대한 반응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단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치료 전에 적어도 2주 정도 요오드가 많은 음식을 피하여야하나 치료가 끝나고 3일 정도가 지나면 역시 입맛에 따라 먹어도 무방합니다.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식품은 다시마가 가장 많고 미역, 김 등의 해조류,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과 이를 다량 함유하는 장류, 장아찌 등의 염장 식품, 젖갈류 등이 있으며, 그외에도 대부분의 해산물들이 요오드를 상당량 함유합니다.

하지만 육류, 야채, 과일의 섭취는 제한이 없습니다

 

3. 운동

 

심장에 대해 심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안정을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증상이 심한 경우는 쉽게 피로해지고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될 때까지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히 건강에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특히 주기성 마비가 있는 환자에게서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운동후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주기성 마비

 

갑상선 중독상태에서만 나타나는 주기성 마비로, 서양인에게서는 극히 드물고 동양인에게서 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기성 마비는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약 2.6%에게서 발병됩니다.

특히 남자환자에게서 호발합니다(남녀비 약 14:1). 대개 30~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로 양 하지에 대칭적으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상지에도 올 수 있고,

극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을 침범하여 호흡마비를 일으킨 사례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비는 주로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과다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또는 음주 후 쉬는 때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개는 밤에 자다가 마비가 나타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대개 마비는 수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며, 늦어도 3일 이내에는 자연히 회복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또한 일단 회복된 후에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습니다. 환지의 85%에게서 저칼륨혈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단 항갑상선제 치료를 시작해도 갑상선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주기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동안은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음주나 흡연

 

과다한 음주나 흡연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나,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음을 하는 경우 심계항진이나 손떨림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한 주기성 마비가 있는 환자에게서는 마비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흡연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듯하나 안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흡연군에서 갑상선종이 더 빈발한다는 역학조사가 있어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커피

 

커피를 마시는 것은 특별히 금할 필요는 없으며, 또 커피가 갑상선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민감한 사람에서는 커피를 마신 후 기슴이 더 뛰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이러한 경우라면 어느 정도 갑상선 기능이 조절될 때까지 커피를 삼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7. 성기능

 

갑상선 기능 자체가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증상이 심하여 전신적으로 쇠약해진 경우에는 대개 성욕의 감퇴가 있습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성욕의 감퇴가 현저하며, 일시적으로 발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신적인 쇠약상태에서 당연한 신체적인 반응이며, 치료에 따라 자연히 회복되므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하여 강장제나 보약이 도움이 되지 않음은 당연하고, 특별한 다른 치료방법을 찾는 것 역시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8. 다른 약과의 병용

 

항갑상선제로 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기간이 길어 중간에 감기에 걸린다든지 하는 이유로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갑상선제는 다른 약과 같이 사용해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 약이므로, 이러한 경우도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 같이 복용하여야 합니다.

항갑상선제를 중단하여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결국은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일단 의심하면 쉽게 발견되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찍 진단되지 못하여 6개월에서 1년 이상 진단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병으로 오인되어 많은 검사(위장검사, CT촬영 등)를 시행하거나 또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치료받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뚜렷한 이유없이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는 갑상선 질환을 의심하고 내분비 질환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갑상선제의 복용중에 드물게 갑자기 고열이 나고 인후통이 생기는 과립구감소증의(혈액 내에 방어세포인 과립구가 감소되는 것)이 생길 수 있으나, 이 부작용은 미리 알아내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복용중에 갑자기 고열과 인후통이 발생하면 즉시 약을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일단 12개월 이상 충분히 항갑상선제로 치료받은 후 재발한 사례, 항갑상선제에 의한 중대한 부작용을 보이는 사례, 상당한 심질환이 동반된 사례, 임신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중인 사례 등은 그 예후를 생각하여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심질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하여 악화됩니다.

허혈성심질환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판막질환 등은 흔히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일내에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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