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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26일, 서울무역전시장 … 12개국 130여명의 바이어 참석
[EBN화학정보 조인경 기자]
내년 봄과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05 추계 서울컬렉션('06 S/S
Seoul Collection)'이 한국패션협회와 서울패션디자인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컬렉션에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주요 패션단체 소속 디자이너 32명과 단독 디자이너 17명 총 49명이 참가, 총 46회의 패션쇼를 펼치게
된다.
서울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육성하는 한편 서울 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서울시는 2000년부터 컬렉션에 대한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서울컬렉션을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동경컬렉션에 이은 세계 6대 컬렉션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예산 및 행정 지원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및
언론들에게 단순히 패션쇼를 보여주는 것에서 탈피해 파리, 뉴욕 등 해외 유명 컬렉션에 참가했던 디자이너들의 쇼룸부스 전시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 내에는 비즈니스 센터 및 바이어 상담실을 별도로 설치해 통역
지원, 사무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프랑스 파리 쁘랭땅백화점, 갤러리라파예트백화점,
레뜨르와스위스, 조이스토어 등 유럽의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와 세계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중동 지역의 라다그룹, 가와니그룹, T.A.K 등의
유통업체 바이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북경 왕푸징백화점, 상해 이세탄백화점, 일본 동경 다이마루백화점,
텐마야백화점의 바이어 등 세계 총 12개국 130여명이 서울컬렉션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
출처-[EBN 2005-11-1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