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스크랩] ‘초등학생 집중력 높이는 건강 밥상’/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나얀 2005. 11. 28. 00:29

 


 

 출처-원본: Ιε◑.◑ 크늘채의 小宇宙 ◐◑

 

 

 

 

콩은 기억력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두부는 소화율이 높아 아이들 반찬으로 좋다.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을 때는 DHA를 듬뿍~
 
DHA는 뇌 속에서 인지질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인지질은 뇌 조직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뇌세포는 학습이라는 자극을 받아 신경세포의 돌기를 키워간다. 신경돌기가 많을수록 정보전달 속도가 빠르고 총명해진다.
 
이 돌기를 길게 기르는 데 필요한 성분이 인지질이고 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 바로 DHA다. DHA는 생선 가운데서도 특히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 꽁치, 참치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DHA는 산소와 결합하면 쉽게 산화되는 단점이 있다.
 
산화가 되면 과산화지질이 되는데, 이것은 동맥경화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DHA가 많이 함유된 생선 요리를 할 때는 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당근이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곁들이거나 깨를 넣은 시금치 무침, 삶은 호박 등과 함께 먹으면 DHA의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추천 음식
 
정어리청경채간장조림 청경채는 카로틴 함량이 풍부한 식품이다. 냄비에 손질한 정어리를 넣고 양념장을 뿌린다. 물을 자박하게 붓고 끓이다가 거의 익으면 청경채를 올리고 바닥에 깔린 국물을 끼얹어 살짝 익힌다.
 
전갱이토마토샐러드 전갱이는 날로 먹는 것이 DHA 섭취에 효과적이다. 깨끗하게 씻은 전갱이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린다. 양파는 잘게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하고 토마토는 도톰하게 썬다. 올리브오일에 야채를 버무린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전갱이를 넣고 살짝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신맛은 피로를 덜어줘요~
 
단 것이 피로를 풀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사탕은 소장에서 흡수되면 수십 초 만에 혈액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는 미미하다. 아이들이 피곤해하면 신맛이 나는 음식을 주는 게 좋다. 구연산은 몸을 원래의 약산성으로 회복시켜 피곤함을 신속하게 풀어주고,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피로가 나타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축적되는데 구연산이 많은 레몬이나 감귤류, 매실, 과일주스 등을 먹게 되면 젖산의 원인 물질을 분해한다.
 
알아두세요~

오래 씹을수록 머리가 좋아져요~

음식을 잘 씹으면 위에서의 소화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턱을 움직이는 과정이 뇌의 신경을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한다. 음식을 확실하게 씹어서 삼키면 손발 구석구석에 있는 세포까지 활성화된다. 반대로 부드러운 음식을 그냥 삼키면 기력이나 지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한번 입에 들어간 음식은 20회 이상 씹어서 충분히 소화시키고 분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과 청량음료는 끈기와 인내력의 적!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각성제 역할을 하는 물질. 공부하는 학생이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안절부절못하고, 흥분하는 일이 잦아지며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쉽다. 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등 신체적·정신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섭취된 카페인은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돼 심장 박동과 기초대사율을 증가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며, 신장의 이뇨 작용을 활발히 해 소변량을 늘리기도 한다. 수면 패턴의 변경에 따른 만성 수면 장애가 일어나거나 운동신경이 둔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성장과정에 있는 아이에게 카페인은 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인스턴트커피 1잔(170ml)에는 65~100mg, 원두커피 1잔에는 24~39mg, 콜라 1캔에는 30~4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1일 카페인 섭취량이 100mg을 넘으면 카페인 중독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유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