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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시즌, 원색 드레스에 퍼 스톨-모피 베스트로 '포인트'

피나얀 2005. 12. 5. 03:34

 


 

 

돌아온 파티시즌 어떻게 입을까?

큰 액세서리 코디도 센스

 

 

 

 

◇ 루이까또즈 클러치백. ◇ 프시케소프라노컬렉션.

 

 

파티 시즌, 12월이 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지인들에게 '퀸카'로 보이고 싶은 게 모두의 바람. 이런 날 평소의 얌전한 오피스 룩이나 헐렁한 캐주얼로는 절대 돋보일 수 없다.

 

마음 같아서는 백화점에 가서 파티복 풀세트를 '질러'버리고 싶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선택.

 

현명한 파티 걸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한두가지만 마련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한다.

 

이번 겨울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이자 파티에 잘 어울리는 것은 퍼 스톨과 모피 베스트.

 

모피로 만들어진 베스트는 미니멀한 블랙 드레스나 섹시한 데님, 드레시한 블라우스에, 퍼 스톨은 클래식한 트위드 코트와 벨로아 재킷 등에 활용하면 파티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퍼 스톨은 네크 라인에 두를 수도 있지만 브로치를 이용해 한쪽 어깨에 고정해도 스타일리시하다.

 

의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퍼플과 레드, 그린 등 포인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의상은 평범한 디자인이라도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이 눈에 띄므로 레이스 소재나 시폰, 실크, 벨벳 등으로 된 것을 고르면 실패가 없다.

 

파티룩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는 클러치 백이 있다. 시상식 전유물로만 생각되었던 클러치백은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커다란 액세서리류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팬던트가 큰 목걸이와 함께 참 목걸이나 체인 목걸이를 여러 겹 걸어 코디네이션 하는 것도 센스가 돋보인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날인만큼 평소에 망설였던 아이템들을 파티를 이용해 코디네이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감 한 움큼까지 쥐고 있다면 당신은 이날의 '퀸카'다.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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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2005-12-04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