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Russian Looking] 고전적이고 우아한 감성에 트렌디함을 더했다

피나얀 2005. 12. 11. 21:42

 

 


 

 

세계 곳곳을 거쳐가던 트렌드 키워드는 이번 시즌 러시아에서 멈춰 섰다. 풍부한 퍼와 귀족적인 꽃 자수 장식, 그리고 시즈너블한 애니멀 프린트…. 이러한 디테일이 가미된 패션 아이템은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위에 우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기에 충분하다.

 

 

Voluminous Dress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은 볼륨 드레스. 헴라인을 중심으로 볼륨감을 한껏 살린 퍼플 롱 드레스에 퍼 숄을 둘러 안나 카레리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 상의 부분엔 니트를 이용해 터틀넥을 길게 늘어뜨리고, 스커트엔 커다란 꽃을 수놓아 포인트를 주었다. 드레스 3백98만원, 이상봉. 퍼 숄 가격미정, 이상봉. 구두 가격미정, 박윤정. 목걸이 5만2천원, 초코잼.

 

Full Fur Coat

깨끗한 스노 컬러의 밍크 롱코트는 시즈너블한 멋을 살리는 최고의 아이템. 풍부한 퍼의 사용은 러시안 스타일을 한층 고급스러운 룩으로 완성해주며, 층층이 장식된 폼폼(Pom Pom) 디테일은 트렌디한 멋을 더해준다. 아이보리 풀오버 28만8천원, 밍크 롱코트 가격미정, 루비나. 롱부츠 42만8천원, 이상봉.

 

Imperial Touch

다소 과장되게 부풀린 소매, 티어드 스타일로 트리밍한 밑단의 레이스 장식,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 등 이번 시즌 주요 트렌드가 모두 반영된 원피스로 임페리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크한 톤의 퍼플 컬러는 화려한 멋을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원피스 1백98만원, 롱부츠 42만8천원, 이상봉. 목걸이 가격미정, 박윤정. 클러치 백 6만8천원, 도니아.

 

Leopard Point

화려한 레이스와 같은 분위기로 표현된 골드 니트 원피스에 퍼 트리밍이 가미된 화이트 롱코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했다. 롱코트는 칼라와 앞여밈의 퍼 트리밍 부분에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레오파드 프린트를 가미해 포인트를 주었다. 롱코트·니트 원피스·롱부츠 가격미정, 박윤정.

 

Luxe Animal

프린트 시폰이 가미된 그레이 퍼 판쵸는 원초적이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이 느껴지는 아이템으로, 타이거 패턴 위에 또 다른 에스닉한 패턴이 겹치듯 프린트돼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하의는 레깅스 스타일의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카키 롱부츠로 슬림하게 마무리. 판쵸·팬츠 가격미정, 박윤정. 장갑 가격미정, 도니아. 롱부츠 42만8천원, 이상봉

 

Lamb Trimming

해마다 겨울이면 퍼 트리밍 디테일이 많이 등장하지만, 올해는 특히 러시안 스타일의 유행으로 예년에 비해 그 사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힙 부분에 볼륨을 풍성하게 넣은 카키 팬츠에 컬링이 있는 양털이 가미된 타이트한 가죽 재킷을 매치해 큐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연출했다. 가죽 재킷 79만8천원, 모르간. 팬츠 가격미정, 이상봉.

 

Gorgeous Leather

무스탕 재킷에 애니멀 프린트가 가미된 송치 소재의 스커트를 매치해 소재 자체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벨벳 모자와 코사지 장식의 핸드백, 진주 목걸이 등의 소품을 가미하면 럭셔리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풀오버 28만8천원, 무스탕 재킷 3백47만8천원, 스커트 가격미정, 핸드백 72만8천원, 벨벳 모자 15만원, 루비나. 진주 목걸이 개당 2만원, 도니아.

 

Russian Military

슬림한 실루엣의 브라운 체크 재킷과 팬츠에 브론즈 컬러의 롱부츠를 매치해 밀리터리 스타일을 연출. 이번 시즌 밀리터리 룩은 페미닌 무드로 전개되는 만큼 재킷의 경우 숄을 두른 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칼라 위에 퍼 트리밍을 가미해 포인트를 주었다. 재킷 1백58만원, 팬츠 69만8천원, 롱부츠 54만8천원, 이상봉. 퍼 모자 가격미정, 목걸이 3만8천원, 도니아.

 

의상&소품 / 루비나(514-0747)·박윤정(581-5431)·이상봉(543-5604)·모르간(515-5838)·도니아(2068-3392, www.donya.co.kr)·초코잼(6259-6259) 헤어&메이크업 / 김희숙·배선영(뷰티살롱 0809, 512-3001) 모델 / 이미희 코디네이터 / 도은희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이석(Buri Studio, 541-3752)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레이디경향 2005-12-08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