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스크랩】영화배우 박해일 3월12일 방송작가 서유선씨와 결혼

 

   

영화배우 박해일(29)이 3살 연하의 방송작가 서유선씨(26)와 오는 3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해일은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으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유선씨와 5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3월 12일 오후 1시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000년 박해일의 연극무대에서 팬과 배우의 관계로 만나 5년간 꾸준히 교제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박해일은 데뷔 초부터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공공연히 알려왔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박해일이 올 3월 결혼할 것이라는 입소문이 나돌았다. 박해일은 지난해 말 양가 부모의 상견례를 가진 후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일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괴물’ 막바지 촬영 중에 있다. 조만간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박해일의 한 측근은 5일 “‘괴물’ 촬영이 끝난 뒤 영화 개봉 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다. 현재 다른 촬영 스케줄이 없기 때문에 영화 촬영이 끝나면 휴식을 함께 결혼 준비와 신혼여행 등 개인적인 시간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또 “박해일이 촬영 등으로 바빠 결혼식 날짜만 잡았을 뿐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된 것이 없다.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차분하게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혼과 관련 공식 기자회견 등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신부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자리를 만들 계획은 없다.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차분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해 그렇게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해일은 “앞으로 훌륭한 연기자와 남편의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여유로운 예비 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박해일의 결혼 준비는 가수 김태욱이 운영하는 웨딩서비스회사인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이 맡았다.

이재환 star@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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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1월 5일 (목) 11:26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