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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김대희, 스튜어디스 신부 위한 ‘현대 결혼 각서 10’ 공개

피나얀 2006. 1. 17. 14:55

 

 

[뉴스엔 문미영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예비신부 지경선씨를 위해 ‘현대 결혼 각서 10’을 제작해 사랑의 맹세를 했다.

김대희는 21일 오후 서울 스카이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스튜어디스인 예비신부 지경선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앞서 김대희는 지인들에게 보낼 이메일(E-mail) 청접장(바른손카드www.barunsoncard.com)을 통해 깨소금 나는 사랑의 맹세 ‘현대 결혼 각서 10’을 공개했다.

김대희는 ‘현대 결혼 각서 10’을 통해 예비 신부 지경선씨에게 10가지 약속을 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다짐을 밝혔다.

다음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김대희-지경선의 10가지 사랑의 맹세.

1. 그림의 떡: 결혼이후 주변 모든 멋진 남자 여자를 일컫는 말로, 만일 군침흘리는 장면이 목격되면 강남 한복판에서 ‘나 김대희, 지경선만을 사랑한다’고 백번 외쳐야 한다.

2. 절대 외박 금지: 출장 워크숍을 제외한 외박금지.

3. 권태기 :만일 눈에서 사랑하는 눈빛이 사라질 경우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사랑하는 눈빛을 되찾아 놓을 것.

4. 암호: 사무실에서 통화할 때 둘만의 애정표현을 암호로 만든다. 예)우이꿀사(우리 이쁜 꿀돼지 사랑해)

5. 알람기능: 서로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의 소중한 날을 잊지 않고 챙겨준다.

6. 킬러퇴치 : 유부남 유부녀의 킬러퇴치법으로 핸드폰 지갑 컴퓨터 바탕화면을 서로의 사신으로 도배한다.

7. 부부전화 예절: 무슨 일이 있어도 전화는 꼭 받는다. 하루 한번 이상 러브콜을 한다. 전화를 끈을 때 사랑해 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8. 싸워도 절대 각방 금지: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절대 각방은 금지.

9. 정기행사 :하루 한번은 서로를 웃게 해주자. 일주일에 한번은 데이트를 하자. 한달의 한번은 꼭 부모님들을 찾아 뵙자. 일 년에 한번 씩은 꼭 둘만의 여행을 가자.

10. 매일 똑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에도 매일매일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겠습니다.

곧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은 시작할 김대희-지경선 예비부부가 ‘현대 결혼각서 10’처럼 모범적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문미영 mymoon@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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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1월 16일(월) 오후 4:14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