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웰빙푸드] 달고 기름진건 삼가, 과일·견과류등 최고

피나얀 2006. 2. 5. 00:21

 


 

 

 

흔히 간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라 생각하다. 일반적인 간식거리 중엔 칼로리만 많고 미량 영양소는 거의 없는 달고 기름진 식품이 많기 때문. 그러나 올바른 간식은 오히려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간식을 먹으면 속이 비는 공복시간이 짧아져 다음 식사시 과식을 막아주며, 칼로리대사가 보다 효율적이 돼 활력이 유지되고 피로예방이 가능하다. 또 간식을 통해 일반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칼슘, 비타민 등을 공급받을 수 있고 먹는 즐거움으로 기분을 전환하거나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해준다.

간식은 하루 세끼와 두번의 간식을 하되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더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흔히 저녁에 먹는 것을 떼어서 아침식사와 간식으로 배분하면 하루 총 섭취량이 같거나 좀 많아도 체중감량이 쉬워진다.

그렇다면 어떤 간식거리가 좋을까. 간식은 지방과 밀가루 혹은 설탕이 섞인 군것질거리가 ‘요주의’ 대상. 특히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음식, 달고 기름진 식품들은 당질의 인슐린과 함께 지방을 고스란히 세포에 축적시킨다.

‘건강과 날씬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주로 많이 씹어야 넘어가는 식품을 간식으로 먹어야 좋다. 신선한 제철과일(가능하면 껍질째), 각종 생채소, 고구마, 옥수수, 통밀 건빵, 뻥튀기, 볶은 콩, 견과류, 씨앗류 그리고 저지방 유제품 등이 좋은 간식거리다.


 

 

 

유윤희 (풀무원 식생활 연구소 고문 /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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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4일(토) 10:20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