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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만들기 '문근영·임수정 돼 볼까'

피나얀 2006. 2. 12. 14:15

 


 

 

 

미인의 기준이 동안(童顔)으로 옮아가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 문근영 임수정 전도연 등은 하나같이 동안의 대표주자. 이제는 어려보여는 얼굴도 외모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동안의 특징을 꼽자면 일단 얼굴 비율상 이마 길이가 길고, 눈이 크면서 동그랗고, 볼 살이 통통하며, 피부에 수분이 충분해 탄력이 있다. 얼굴 형태 등을 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어려보이는 게 가능하다.

동안 피부를 만들기 위해선 우선 콜라겐섬유의 탄력이 있어야 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한방에서 탄력을 위해 전통적으로 쓰는 약물은 자하거(紫河車, 태반)이다.

자하거는 신장을 보하고 정신질환에 효과적이며, 전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하거의 효능 중 미백 효과는 비타민C보다 훨씬 뛰어나고 보습작용도 뛰어나 건선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인삼에센스는 처진 피부에 영양도 주고 탄력을 강화한다. 인삼을 푹 곤 물에 꿀을 한수저 넣은 후 잘 저어 바르면 피부에 영양이 부족할 때 좋다.

수분이 부족하면 잔주름이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 물주기도 동안 만들기에 필수 조건이다. 보습제로는 뛰어난 생약은 단연 대추를 들 수 있는데, 대추팩을 하면 어떤 수분팩보다 효과가 좋다. 물 한컵에 대추 세알정도를 넣고 끓여서 푹 우려낸 다음 식혀서 화장솜에 묻히고 15분 후 떼어내면 된다.

얼굴에 탄력을 주기 위해선 얼굴 지압도 효과적이다. 각 경혈점, 즉 승장혈(아랫입술과 아래턱 한가운데 움푹 패인 곳), 태양혈(관자놀이), 협거혈(턱선쪽으로 귀밑 약3cm 아래 지점) 등을 차례로 지압해주고, 자주 손을 마주대고 비비고 난후 얼굴을 찬찬히 위로 쓸어 올려준다. 세안할 때는 마지막에 찬물을 위로 튀기면서 씻는다.

피부전문 휴그린한의원(www.huegreen.com)의 김미선 원장은 “이전에는 40~60대가 노화방지를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지금은 20~30대도 피부유지와 관리를 목적으로 항노화 프로그램을 받는다”고 말했다.

'동안'이 되는 스타일 연출법 헤어스타일은 단발길이의 컷에 굵고 탄력있는 웨이브를 주면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긴 머리에는 굵은 웨이브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특히 앞머리를 짧은 뱅 스타일로 자르면 한층 어려보인다.

메이크업은 투명한 피부표현에 화사한 볼터치로 전체적으로 생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마스카라를 사용해주고 립은 핑크나 브라운 오렌지 계열의 립그로스로 마무리한다.

새리뷰티살롱(www.seribeauty.com)의 이정곤 실장은 “스킨케어, 헤어와 메이크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웃는 습관을 지닌다면 ‘어려보인다’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설명] : 1. 짧은 머리 연출 2. 긴 머리 연출 (새리뷰티살롱 제공)최승혜 기자 csh1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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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11일(토) 10:14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