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우리 몸의 가장 많은 구성 물질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조절 물질로 다른 영양소와 달리 며칠만 마시지 않아도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
혈액순환, 영양대사, 노폐물 제거, 체온조절 등
거의 모든 체내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스트레스 대처나 피로회복, 숙취해소, 다이어트 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와 눈을 유지할 수 있고 기도의 방어력을 유지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활동량과 환경조건, 식사의 수분함량에 따라 필요량이 다르지만 성인은 섭취열량 1000㎉당 1L, 곧 하루에 약 2L 이상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
흔히 뇌의 갈증센서가 고장나거나 노화하는 경우엔 만성적인 수분부족으로 신진대사에 차질이 생기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①하루 총 7~8컵 이상의 깨끗한 물을 마신다. 식사직전, 도중, 직후에는 소화를
방해하므로 되도록 적게 마시며, 식사 30분 전이나 1시간 이후부터 많이 마신다.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물 한잔은 변비퇴치에, 취침 전 한잔은
항상성 유지에 도움이 된다.
②탈수를 부추기는 술, 담배, 카페인 섭취시나 소변이 짙은 황색이면 수분 부족이므로 투명한 미색이 될
때까지 물의 섭취를 늘린다.
③물은 수시로 조금씩 천천히 마시며, 찬물이 흡수가 잘 되나 몸이 찬 경우엔 따뜻한 물이
좋다.
④운동 1시간 전에 1~2컵, 20분전에 반~1컵, 운동 후에는 땀 흘린 정도에 따라 반~3컵을 마신다. 탈수방지 및 체지방
연소에 중요하다.
유윤희 (풀무원 식생활 연구소 고문 /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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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18일(토) 9:23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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