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환경호르몬 해독에 `결명자` 효과적

피나얀 2006. 2. 28. 18:28

 

 

 

현대인의 고질병 ‘만성피로’. `만성피로`는 간(肝)이 나빠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간의 건강은 식습관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술과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된 현대인의 간, 보호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26일 KBS 2TV ‘비타민’ 에서는 간을 보호하는 음식으로 ‘결명자’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음식물의 저장, 분해, 합성을 맡고 있는 간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망가질 수 있고 또한 좋은 음식으로 회복 될 수도 있다.

 

간이 나빠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눈에 흰자위나 피부가 노래지거나 이유 없는 피로감, 성기능 장애,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문제는 간기능은 70%가 손상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평소에 식습관에 관심을 갖고 간 보호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결명자는 간기, 즉 간의 기운을 돕는다. 그 외에도 중국의 의학서 신농본초경에는 결명자가 간에 쌓인 열을 다스리고 본초강목에는 간을 깨끗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방송에서는 결명자가 `간에 무리를 주고 손상시키는 환경 호르몬을 해독시키는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인체의 여러 장기에서 해독효과를 보였지만 특히 간과 췌장에서 해독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결명자는 눈에도 좋은 걸로 유명한데, 그렇다면 결명자가 눈과 간에 같은 작용을 하는 걸까.

 

이와 관련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는 “동의보감에 보면 쌀 미음에 결명자 가루를 한두 숟가락씩 넣고 100일 동안 먹으면 밤에 촛불 없이도 볼 수 있다고 기록 되어있다”면서 “결명자의 에모딘 성분과 배당체 성분은 신진대사율을 높여주어 원기 왕성하게 도와주고 결국 그것이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는 것”이라 밝혔다.

 

결명자는 굉장히 딱딱해서 물에 넣고 끓여먹는 것이 가장 편리한 조리법이다. 결명자의 성분은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는 "대신 결명자를 그냥 끓일 시에 비린내가 많이 나므로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끓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방송 장면) [TV리포트 유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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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27일(월) 오후 3:29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