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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살찌는’ 3가지 비만체질

피나얀 2006. 3. 22. 00:32

 


소위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비만 체질의 원인은 무엇일까. 21일 방송된 MBC `정보토크 팔방미인`이 비만체질과 그 개선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살이 쉽게 찌는 비만인들을 세 가지 체질로 구분했다.

 

먼저 `만성형비만`은 굶거나 운동을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고,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 특히 노폐물인 ‘담음’이 잘 빠지지 않아 체내에 독소가 쌓인다. 여기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체하는 느낌이 들거나 쉽게 지친다는 것.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복근 강화 훈련과 괄약근 운동 등으로 소화기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몸 안의 물이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 살이 찌는 ‘부종형 비만’은 발을 피로하게 만들고 냉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체비만에 많이 나타난다는 이 비만은 꾸준한 발 마사지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한 여성들에 나타나는 ‘산후비만’이 있다. 출산 후 어혈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산후풍이나 여러 가지 비만으로 나타난다는 것. 한 전문가는 어혈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레몬보다 비타민C가 17배가 높은 장미차를 권했다. 장미차가 몸 안 활성산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데다 어혈과 변비에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 다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 국화차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운동이나 굶기보다 자신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체중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평 방송은 비만체질 테스트 방법을 소개했다.

 

▽하루에도 1~2킬로그램이 왔다 갔다 하는 등 몸무게의 변화가 심하다

 

▽하체비만이다

 

▽물렁물렁한 물살이다

 

▽발바닥이 피로하고 아프다

 

▽물만 먹어도 붓는다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야간 빈뇨증이 있다

 

▽깊은 잠을 잘 못잔다.

 

이 같은 증상 중에 네 가지 이상이면 내 몸안에 신진대사가 잘 안되고 비만체질에 가깝다고 방송은 전했다.

 

 

 

 

 

[TV리포트 조헌수 기자]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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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리포트 2006-03-21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