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극장가는 유독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작품이 줄을 잇는다. 리즈 위더스푼, 샤를리즈 테론, 레이첼 와이즈 등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빛난 여배우들의 출연작부터 나탈리 포트만, 사라 제시카 파커, 조디 포스터 등이 이에 뒤질 새라 따끈한 신작을 들고 합류한다. 오는 3,4월 극장가를 ‘여인의 향기’로 물들일 8명의 여배우들을 차례로 만나본다.
<앙코르> 리즈 위더스푼
그녀는 <금발이 너무해 1,2> <스위트 알라바마>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구축. 또한 사업적 수완을 발휘하는 영화 제작자. 캐릭터 조니 캐쉬의 연인 준 카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래와 하프연습을 강행, 실제 콘서트 무대를 방불케 할 만큼 완벽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포스 신작 <우리 가족의 문제>에 출연하면서 2,9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아 줄리아 로버츠를 제치고 할리우드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몸값은 더욱 뛴 상태. 그녀의 남자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만난 미남 영화배우 라이언 필립과 결혼, 딸 에바와 아들 디콘을 두고 있다. 잘 나가는 아내가 된 탓에 끊임없이 불화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할리우드의 잉꼬부부.
<브이 포 벤데타> 나탈리 포트만
그녀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올해 24살. 영어, 헤브루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고 하버드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지적인 배우. 캐릭터 이비 역을 맡기 위해 제작진에게 직접
출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브이와 함께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이비 역을 위해 삭발까지 하며 열연했다.
포스 앳된 외모 탓에 아직까지 <레옹>의 마틸다로 인식되는 것이 장점이자 난제. <스타워즈 에피소드> 출연 이후 <클로저> <브이 포 벤데타> 화제작에 출연. 그녀의 남자 <브로크백 마운틴>의 제이크 길렌할, <스타워즈 에피소드 2>헤이든 크리스텐슨과 스캔들. 최근 남자친구는 가엘 가르시아스 베르날.
<오만과 편견> 키이라 나이틀리
그녀는 <러브 액츄얼리>에서 사랑스러운 신부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인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과 <킹 아더>로 할리우드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름. 캐릭터 리지는 매력적이고 지적인 동시에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물로‘오만과 편견’을 극복하고 결국 무뚝뚝하고 오만한 다아시와 사랑에 빠진다.
포스 버라이어티 지는 “눈부시게 빛나는 그녀의 연기는 젊은 시절의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킨다”며 칭송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그녀의 연기는 아름답고 섬세하며, 열정과 위트로 가득 차 있다. 광채와 자신감으로 가득 찬 그녀는 영국 영화의 미래”라는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그녀의 남자 2년 반 동안 모델 제이미 도런과 지난 해 결별 후 현재 <오만과 편견> 루퍼트 프렌드와 밀애 중이다.
<매치 포인트>
스칼렛 요한슨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TV,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아일랜드>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올해 23살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캐릭터 남자친구가 있지만 처남이 될 크리스(조나단 라이 메이어스)를 치명적인 유혹에 빠뜨리는 배우지망생 노라 역을 맡아 섹시함과 관능미를 선사한다.
포스 키라 나이틀리와 함께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지만 연기력 보다 사생활과 섹시한 외모가 부각되고 있는 편. 우디 알렌과 작업한 <매치 포인트>를 통해 진가가 발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녀의 남자 영화배우 자레드 레토와 헤어진 후 미국 프로야구팀 양키스의 데릭 지터, <진주만> 조쉬 하트넷, 최근 영국밴드 하드피의 리더 리차드 아처와 열애설이 났다.
<콘스탄트 가드너> 레이첼 와이즈
그녀는 영국 캠프리지 대학을 졸업한 재원. 작품 선택과 연기,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 SF 어드벤처 <미이라> 시리즈에서 브랜든 프레저의 상대역, <콘스탄틴>에서는 키아누 리브스의 상대역으로 출연. 캐릭터 인권 운동가 테사 퀘일 역을 맡았다. 이 영화로 미국배우조합에서 수여한 최우수 여배우상에 이어 2006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포스<미이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크고 작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그 동안 출중한 외모에 가려졌던 연기력이 갈수록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녀의 남자<레퀴엠> <파이>를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약혼한 상태로 현재 임신 7개월. 현재 휴 잭맨과 함께 약혼자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기대작 <파운틴>에 출연 중이다.
<달콤한백수와사랑만들기>사라 제시카 파커
그녀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패션리더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 등 영화출연에 열중. 캐릭터 백수 트립(매튜 매커너히)의 부모에게 고용된 남자 사로잡는 전문 컨설턴트 폴라 역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비법을 전수한다.
포스<섹스 앤 더시티>의 '캐리'의 열광하는 전세계의 젊은 처자들이 있는 한 그녀의 인기는 지속될 듯. 그녀는 최근 그녀의 이름을 내건 향수까지 출시했다. 그녀의 남자 영화배우 메튜 브로데릭과 결혼해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를 만나기 전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존 케네디 주니어와 사귀었다.
<인사이드맨> 조디 포스터
그녀는 ‘완벽하다’는 수식어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어울리는
배우. 3살의 어린 나이에 TV광고 출연한 이후 <택시 드라이버> <피고인> <양들의 침묵> 등 40년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한다. 캐릭터 상류층의 분쟁을 은밀히 해결하는 변호사 마들린으로 분해 미국 사회의 기득권, 백인 화이트 칼라를 상징하며 럭셔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포스 <패닉룸> <플라이트 플랜>에서 선의의 피해자로 강인한 역할을 선보였다. 박스오피스를 움직이는 최고의 여배우이면서 연출능력까지 겸비. 차기 연출작은 법정영화 <슈가킹즈>로 직접 출연까지 한다. 그녀의 남자 결혼을 하지않고 인공수정을 통해 8살과 4살인 두 아이를 낳았다.
<노스 컨트리> 샤를리즈 테론
그녀는 남아프리카 출신.2004년 <몬스터>로 아카데미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최고 여배우 반열에 올랐다. 캐릭터 성희롱문제에 맞서 법정투쟁을 벌이는 여성광부 조시 에임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포스 남아공에서는 ‘샤를리즈’로 이름 짓는 것이 유행일 만큼 샤를리즈 테론의 인기는 대단하다.
최근에는 SF액션물 <이온 플럭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연기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그녀의 남자 배우 스튜어트 타운센드와 5년과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했다. 헤어진 이유는 같은 배우인 남자친구보다 샤를리즈 테론이 너무 잘 나갔기 때문이라고.
출처-[맥스무비 2006-03-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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