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여행】

하얀 목련이 숲을 이루는 곳, 유치자연휴양림!

피나얀 2006. 4. 8. 19:19

 

숲의 자연에서 사색을 통한 심리안정 치유

유치자연휴양림은 지난 91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조성 승인을 받고 그동안 휴양시설의 편익시설을 두루 갖추어 휴양림을 즐겨 찾는 자연휴양림으로 휴양객들에게 널리 회자되고 있는 전국적인 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 왼쪽부터 유치자연휴양림 입구의 아름다운 조경과 옹녀폭포

유치면 월암(月岩)마을에 위치하고 가는 길목은 출렁출렁 물이 넘치는 장흥댐의 시원함을 곁들여 맛보며 옹녀봉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이루어진 무지개 폭포와 옹녀 폭포, 그리고 협곡에서 만들어 진 웅장한 기암괴석 등을 보면 진미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00ha 조성면적의 산림내 천연림이 70~80%로 비목나무, 가래나무, 비자나무, 굴피나무, 참나무류, 산수유, 고로쇠 나무, 산벚나무, 단풍나무 등 400여종의 온난대림 식물분포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신선한 공기와 수목에서 내 품는 [테르핀 피톤치드]의 방향성 물질이 풍부하며 가을 겨울철이면 단풍이 아름다워 전국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삼림욕과 휴양을 즐길 수 있다.

 

◇ 왼쪽부터 유치자연휴양림공원 기암괴석과 공원의 명물 구름다리

또한 숲의 생태환경체험을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휴양림 주변의 기암괴석과 시원한 계곡의 평상쉼터와 휴양림 내에는 새롭게 단장한 통나무 집(산막),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 놀이터, 야영장(평상, 정자 등), 체육시설(족구장), 주차장, 출렁다리, 100여명의 단체이용객이 자체 숙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종합휴양관인 정남진관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그룹단위 휴양은 물론 각종행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있어 기존에 휴양림으로 들어오는 산길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타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으며 휴양림 내를 가로지르는 년중 청정한 계곡물과 녹음을 가까이 할 수 으며 특히 최근 휴양림 입구에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의 감탄사가 터져나오고 있다.

 

◇ 왼쪽부터 유양림의 편안한 쉼터 산막과 목련의 숲

휴양림까지는 승용차, 승합차, 대형버스 등 모든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도로여건이 매우 양호하여 사계절 회사 단합대회, 야유회 등 각종 행사를 치룰 수 있어 최근 대학교의 동아리팀과 직장인들의 워크샵을 위한 예약이 부쩍 늘고 있다.

현실적 삶속의 욕구에서 번민하는 격정을 추스르고, 하얀 목련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 산속에서 첫 사랑의 옛 추억을 더듬고 거닐면서 명상적 사색으로 내면을 충실하게 다잡아 또 다른 새로운 활력으로 삶을 재충전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 김선영 기자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출처-[데일리안 2006-04-0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