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서 속이 비치는 시어(sheer) 패브릭은 집안 분위기를 가볍고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4월엔
시어 패브릭을 창가에 드리우는 것만으로도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더 가까이 안을 수 있다. 시폰·망사·실크·프릴 등 각각 다른 시어 패브릭을 이용한
공간 연출 아이디어를 배워보자.
![](http://newsimg.nate.com/picture/2006/04/13/163//_1_sheer1.jpg)
01 Two’s company
패턴이 다른 두가지 시어 패브릭을 매치해 지루함을 덜어 낸 거실 커튼. 확장한 베란다와 거실 사이의 공간을
구분하기에는 시어한 느낌의 패브릭이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아 좋다. 작은 소파나 미니 테이블을 두면 봄 햇살과 바람을 맞이하는 휴식공간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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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Soft Feeling
블루 시폰 패브릭에 옐로 시폰 벨벳 패턴을 매치해 가벼운 느낌을 낸 침구세트. 클래식한 패턴이라도 컬러 매치가
화사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맨살에 부드럽게 감기는 시폰의 감촉을 잠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03
Window Dressing
시어한 소재의 드레스를 창가에 걸어 놓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장식효과가 된다. 특별한
날에만 입어 늘 옷장 안에만 들어있는 시폰 드레스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것.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함께 걸면 더욱 드레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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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Romantic Display
그릇장 유리문 안쪽에 프릴 장식의 패브릭을 이용해 커튼 모양을 만들어 달아 미니 창문처럼 연출했다. 밋밋한 그릇장을
화사하게 변신시키는 아이디어. 얇은 패브릭이라 안이 살짝 들여다보이며 자잘한 프릴이 귀여운 느낌을 더한다.
05 Sheer Pleasure
순백의 화이트 러플이 트리밍된 화이트 패브릭
테이블 보. 화사한 느낌을 더하는데 그만이다. 햇살이 따사로운 날 오후의 티타임에 꺼내 깔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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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Hang Loose
커다란
플라워 패턴의 화이트 케노피. 침실에 사용하는 케노피는 단연 시어 패브릭을 택할 것. 수채화 느낌의 은은한 플라워 프린트가 그려진 것을 고르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침구를 바꾸지 않더라도 케노피를 바꾸는 것 만으로도 봄 분위기를 한껏 끌어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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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Table
Cloths
올이 굵은 망사 패브릭으로 테이블 보를 씌운다. 레드나 퍼플, 펄감이 가미된 것 같은 강한 느낌의
패브릭도 시어 소재면 오히려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덮히는 것 보다 부분만 걸쳐 늘어뜨려도 멋스럽다.
08 Separate lives
미니 서재나 손님 접대용으로 만든 좌식 공간에
시어 패브릭을 드리워 만든 가리개. 비치는 소재의 패브릭은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길이를 바닥에 살짝
끌리도록 길게 재단하면 더욱 분위기 있는 공간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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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Dressing Lamp
끝단에 레이스가
장식된 시어 패브릭으로 만든 손쉬운 스탠드 커버링. 폭을 좁게 오려 여러겹을 둘러 티어드하게 만들고 윗 부분에 리본을 묶어 늘어뜨리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협찬 /
반다지(02-578-3382)·보문장식(02-2278-5701)·대동벽지(02-2212-2511) 코디네이터 / 권순복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주석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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