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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수두 발생 급증 ‘주의 요망’

피나얀 2006. 5. 18. 20:03

 

건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최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 등 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집단 또는 산발적으로 수두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환자는 집안에서 안정 가료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두 예방을 위해서 생후 12-15개월 된 건강한 소아는 의사의 판단 하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했다.

 

이와 관련, 18일 질병관리본부는 소아전염병 표본감시체계(전국 180개 소아과의원을 표본으로 지정하여 홍역, 유해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및 무균성수막염 등 총 5종의 소아전염병을 주간 단위로 감시)를 운영한 결과, 최근 19주(5.7∼5.13)를 기점으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수두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에서는 수두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으로 지정하여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2005년 7월 13일부터는 정식으로 제2군 법정전염병에 추가하여 관리하고 있다.

 

수두는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수포가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5월∼7월, 11월∼1월에 유행을 보이는데, 최근 19주(5.7∼5.13)에 들어 내원환자 100명당 수두 환자가 0.34명, 기관당보고환자수가 2.4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두 예방을 위하여

 

▲생후 12-15개월 된 모든 건강한 소아의 예방접종을 권장(13세 미만은 1회 접종,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수두는 전염력이 강해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집단보호시설 등에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위 집단에서 환자 발생시 수포 후 5일 또는 가피 형성 시기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할 것을 권장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 등 개인위생 강화

 

▲특히 임산부가 수두에 감염되면 신생아에서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환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출 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정기수 기자 guyer7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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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키뉴스 2006-05-1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