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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무능한 아담 사절" 당당한 이브들

피나얀 2006. 5. 27. 21:09

김미혜(가명·34)씨는 일찌감치 독립해 싱글생활을 즐기는 9년차 초등학교 교사다.

주말이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나이트·방송 댄스를 배우며, 친구의 소개로 가입한 싱글 동호회에서는 정기적으로 공연관람을 즐긴다. 연봉은 3,000만원대로 자기계발을 위한 어학공부, 여행, 취미활동에 수입의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모 기업 홍보실에 근무하는 이선정(가명·36)씨는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얼마 전에 집을 구입한 그녀는 주식, 펀드, 적금 등에 분산투자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연봉 5,000만원이 넘는 그녀의 수입에서 약 70%가 저축과 투자에 들어간다. 바쁜업무때문에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이없다는 그녀는 현재 2년째 사귄 사람이 있지만 결혼은 느긋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2006년의 ‘네오싱글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래된(?) 싱글임을 당당히 밝히는 이들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겼지만 배우자를 찾는 것보다 자신의 일과 여가생활을 더 선호한다. 최근에는 높아진 소득으로 경제나 재테크에 관심을 나타내는 네오싱글녀들도 많아졌다.

활발한 사회활동 및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여성들의 경제력 향상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의 전문·관리직 종사자 비율은 1990년7.7%에서 2004년도 16.9%로 계속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설문조사에서 여성 전문직 종사자들이 포함된 노블레스그룹의 평균 연봉은 5,260만원이며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를 제외하고도 평균 3,342만원에 달했다.

취미생활, 레포츠, 쇼핑 등으로 뛰어난 소비능력을 보여준 기존의 특징과 더불어 최근 ‘네오싱글녀’들은 재테크, 어학공부 등 미래를 대한 투자에 큰 관심을 갖는다. 풍족한 소득을 기반으로 삶을 즐기지만 미래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해두는것.

한편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이 같은 네오싱글녀들은 일찍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에 결혼연령이 점차 늦춰지고 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바뀌면서 이왕 결혼을 할바에야 자신이 원하는 제반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남성을 찾는다.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는 패션디자이너 홍세나(가명·33)씨는 “결혼상대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지위와 직업을 가지며 배우자는 반드시 자신보다 연봉이 많아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비에나래 손동규 대표는 “여성의 경제력 향상은 주체성이나 자의식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성 역할 측면에서 볼때 남성에게 기댈 필요성이 줄어들어 결혼기피 현상을 가져오는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승혜 기자 csh120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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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5월 27일(토) 10:31 [스포츠한국]

 

----------------------------------------반론------------------------------------------

토니토니쵸파

 

맨날 메스컴에서 떠는게

"여성의 성상품화" "여성의 권리 찾기" "남녀평등화"이런거나 떠뜰어대지..

무능한 아담 사절이란 말에서 부터 남성도 상품화가 된다는걸 볼수있다

드라마에서나 보면 맞선장면에서

"연봉이 얼마 되세요?"

"그 직업 비전은 있는건가요?"

집이 잘사는지 잘못사는지 직업이 좋은지 안좋은지 연봉이 얼마인지..

이런거 따지는 자체가 남성의 상품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 사람 착하고 인간이 바른가를 보고

돈이나 배경은 뒤따라와야하는 것이 아닐까?

남자들이 이쁜여자 찾는거는 여성의 상품화고

여자들이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찾는거는 당연한거고

무슨 이따위 논리가있나?

물론 돈없고 능력없고 착한사람이랑 결혼하라는건 아니다

또 모든 여성분들이 다 그렇다는것도 아니다..

다만 능력이나 돈, 배경 이전에 봐야 할것이 사람 됨됨이라는거다..

 

-------------------------------------------반론---------------------------------------

핑크우드

(필자는 20대 중반의 전문직 여성으로 결혼에 대한 의사가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베스트 발언대의 글들을 보다가 못내  참을수 없어 몇자 적고자 한다.
결혼은 현실이다.
인간됨됨이를 봐야된다는 이의 글...
솔직히 인간됨됨이 ...중요하다.
하지만 능력 없는 사람이 인간성 좋다고 해서 세상살이에 매릿트가
될 수 없다는것 또한 알아야 한다.
인간성 믿고...맨땅에 헤딩할 순 없는거 아닌가?
당장...오늘 내일 풀칠거야 별 무리 없겠지만...
점점 고령화 되가는 사회에서 내가 60이 될무렵...
빈부차는 격심해지며...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수요 공급곡선의
커브의 각도는 더욱 커질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능력을 중요시 할 수 밖에 없는건
여태껏 그 사람이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증거일뿐만 아니라
그사람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상대의 직업이나 능력이 간과 될 수 없음은
자명한일이다.
물론 사람마다 개개인의 취향이 있듯 기준 또한 존재 할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나의 기준을 적는 일은 생략하기로 하겠다.
더 나아가 능력있는 여성에게 맨주먹으로 묻어가려는
염치 없는 사람들의 리플은 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