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마이뉴스 2006-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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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 스카이웨이에 생긴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 ⓒ2006 김종성 |
ⓒ2006 김종성 |
저도 가끔씩 차를 몰고 북악 스카이웨이를 지나곤 하는데 이 좋은 길을 왜 차만 다녀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걸어다닐 수 있는 인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겼습니다. 북악산에 있는 청와대 경호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차로만 지나다닐 수 있었던 북악 스카이웨이에 산책로가 생겼습니다. 성북구청에서 만든 이 산책로는 걷기도 편하고 주변 자연환경도 덜 해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벤치와 운동기구가 있는 휴식처도 곳곳에 있답니다.
온통 푸른 산천초목과 길가의 이름 모를 야생화를 감상하며 쉬엄쉬엄 걸어가면 어느덧 북악 스카이웨이의 정상이랄 수 있는 북악 팔각정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만들 때 주변 나무들을 베지 않아 많은 나무 그늘로 유월의 따가운 햇살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산길처럼 힘든 경사로가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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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와 달리 인도는 나무그늘이 있어 시원합니다. ⓒ2006 김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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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주변에 많이 보이는 귀여운 꽃 애기똥풀 ⓒ2006 김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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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의 이름모를 야생화들은 걷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2006 김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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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는 경비초소가 있고 시민의 통행이 금지되었던 길이었습니다. ⓒ2006 김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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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의 우거진 숲속을 지나가는 길도 있습니다. ⓒ2006 김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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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의 형태가 다양하여 오래 걸어도 지겹지가 않네요. ⓒ2006 김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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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 팔각정에 걸어 올라서 주변을 둘러보니 뿌듯하기만 합니다. ⓒ2006 김종성 |
ⓒ2006 김종성 |
덧붙이는 글
ㅇ북악 스카이웨이 산책로 문의 :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02-920-3395)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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