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매일경제 2006-06-09 15:11]
무릎 전방부 통증 증후군은 무릎 관절 앞쪽에 나타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한쪽 다리로 디딜 때나 구부릴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산행 후 계단을 내려올 때나 버스나 열차에서 내릴 때 무릎이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또 쪼그려 앉거나 가부좌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등 무릎 관절을 많이 구부리는 동작을 취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통증은 대퇴 슬개관절에 문제가 생겼거나 슬개골 연골 연화증, 슬개골 외측 지지대 과도한 긴장 등으로 발생한다.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몇 가지 수칙만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우선 체중을 줄여야 한다. 대퇴 슬개 관절에 가해지는 무게는 체중에 비례해 증가한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계단을 오르면 체중의 17배까지 부하가 걸릴 수 있다.
증세를 유발하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계단과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기, 무릎 꿇고 일하는 것 등은 증상을 유발하는 상황이므로 통증이 나타나면 이 같은 자세를 피해야 한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자주 무릎관절을 움직이고 종종 휴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허벅지 전방부 근육인 대퇴근육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좋은 예방법이다.
대퇴근육이 강화되면 대퇴 슬개 관절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슬개골 관절 내 주행이 향상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서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양 다리를 붙여 몸을 일자로 펴고 다리 근육에 힘을 주면서 무릎 슬개골 당기기를 몇 초간 유지한다.
다음으로 바닥에 앉아서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한쪽 다리를 일직선을 유지한 상태에서 들어 올리면서 발끝을 쭉 펴 준다.
운동이 힘들지 않으면 2㎏가량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동작을 반복하며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중단하는 것을 반복한다.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무릎도 운동만큼 좋은 예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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