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6월 8일(목) 오후 4:17 [우먼센스]
그동안 번번이 화초 가꾸기에 실패했다면, 올봄에는 원예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해보자. 화초를 싱싱하게 기르는 방법부터 실내에서 멋진 화단 꾸미는 요령까지, 초보자도 성공하는 ‘셀프 가드닝’ 어드바이스.
또한 넓은 화분에 심은 화초가 좁은 화분에 심은 화초보다 물을 많이 먹고, 흙화분에 심은
화초는 플라스틱이나 유리, 철제로 된 화분에 심은 화초보다 물을 자주 주어야 해요.
그러나 한낮에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고, 외부 식물의 경우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서 잎을 태울 염려가 있으므로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물을 주는 게 좋아요.
흙의 수분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엄지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보는 것도 방법인데, 흙이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줄 때가 되었다는 신호랍니다.
선인장은 물을 적게 먹는다고 해서 찔끔찔끔 주는 경우가 많은데, 봄과 여름에는 4주에 한
번씩 비료 섞은 물을 흠뻑 주거나 아예 물에 담갔다가 꺼내고, 겨울에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답니다.
새로운 잎이 계속 나오면 그만큼 생장이 왕성한 것이므로 비료도 부족하지 않게 줘야 하죠.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비료 주기를 삼가고, 더 이상 새로운 잎이나 눈이 나오지 않으면 충실기에 들어섰거나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것이므로
비료의 양도 서서히 줄이면 된답니다.
종류는 액체, 분말, 고형의 3가지 타입이 있는데, 고형 비료는 흙 위에 올려놓아 물을 줄 때마다 서서히 흙속에 스며들게 하는 것으로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생장기에 사용하면 좋죠. 또 액체 비료는 화초를 키우는 사이사이에 한 번씩 주는데, 표시돼 있는 희석 농도보다 조금 약하게 주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분말 비료는 물에 녹여 사용하는 것으로 효과가 빠른 대신 지속 시간이 짧으므로 자주 주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죠.
그러니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도 화초가 썩었다면 흙을 올바르게 사용하였는지 살펴보세요. 화초에 따라 주어야 할 비료가 다르듯이 흙도 마찬가지죠. 대부분의 실내용 화초는 화원에서 일반 화분흙이라고 판매하는 배양토를 사서 심는데, 식물에 따라 토양을 알맞게 배합하여 사용하는 게 좋아요.
아나나스류나 구근류는 이끼로만 심어도 되고, 선인장은 배수가 잘 되는 모래나 통기성이 매우 좋은 알갱이 흙에, 습지 식물은 점질토에 심는 것이 좋지요. 실내 식물은 깨끗하고 가벼우며 운반하기 편하게 포장된 인공 토양을 사용하는데, 질석·피트모스·퍼라이트를 4:3:3의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답니다.
정원에서 사용하는 흙은 밭흙과 부엽토를 반반씩 섞거나, 밭흙·부엽토·모래를 4:3:3의
비율로 배합하면 이상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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