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계일보 2006-06-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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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열기가 높아지며 시민들의 밤샘응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밤샘응원이
불가피한 여건 때문에 대부분이 수면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때 체력을 관리하고, 후유증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체조 동작을
배워보자.
1. 아슬아슬한 경기, 장시간 경기 관람으로 인한 목·어깨 긴장해소 기체조
엇갈려 깍지 끼고 비틀기
효과-뭉쳐있는 어깨 근육을 풀어 주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긴장해소에 도움을 준다.
방법-숨을 들이마시면서 양손을 엇갈려 깍지 끼고 팔을 천천히 몸 안으로 돌렸다가 밖으로 뻗으면서 팔을 비튼다. 잠깐 멈추었다가 팔을 원상태로 풀면서 숨을 내쉰다.
목 운동
효과-목, 어깨 근육 부분의 뭉쳐있던 에너지가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방법-앞뒤, 좌우로 양 귀가 양 어깨에 닿도록 움직여준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동작을 취하고 숨을 내쉬면서 원 위치한다.
고개를 좌측으로 틀어 줄때는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을 잡아당기면서 숨을 들이마시며, 잠시 멈추었다가 원위치하면서 내쉰다.
내쉴 때는 입으로 내쉬며 목의 탁한 기운이 나간다고 생각한다. 반대로도 해주고 전체를 3번 반복한다.
2. 응원 시 과음으로 인한 숙취 예방 기체조
갈비뼈 누르기
효과-과음으로 인한 간의 피로를 해소시킬 뿐 아니라 숙취예방에 도움이 된다.
동작-쇄골에서부터 갈비뼈가 끝나는 곳까지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의 골을 따라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준다.
순서대로 누른 후 갈비뼈와 살이 맞닿은 부분을 숨을 내쉬면서 손으로 꾹꾹 눌러 준다.
다리 풀어주기
효과-간경과 담경을 풀어주는 동작으로 간의 기능을 활발히 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하는 것을 도와준다.
방법-한쪽 무릎을 굽혀 세우고 다리에 힘을 뺀다.
주먹을 쥐거나 손바닥으로 다리 안쪽 바깥쪽을 동시에 두드려 주는데 허벅지에서부터 발목 쪽으로 해 준다. 2~3회 반복한다.
3.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회복, 활력충전 기체조
노 젓기
효과-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원기를 보충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기분이 한결 상쾌해진다.
방법-양팔을 쭉 뻗어 주먹을 쥐며 노를 젓듯이 팔을 굽혔다가 당겨주기를 18회 반복한다.
숨을 들이 마실 때 주먹 쥐고 팔을 당기면서 가슴을 펴 준다. 숨을 내쉬며 팔을 펴준다.
깍지 끼고 옆구리 숙이기
효과-오른쪽으로 숙일 때는 비위 기능이 좋아지고 왼쪽으로 숙일 때는 간담 기능이 좋아진다. 뭉친 근육이 풀리면서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동작-반가부좌로 앉아서 양손을 깍지 끼고 하늘위로 쭉 뻗어 올린다.
숨을 들이마시며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이고 잠시 멈춘다.
옆구리가 당기는 것을 기분 좋게 느껴본다.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같은 요령으로 오른쪽으로 숙여준다. 좌우 3회씩 반복한다.
4. 새벽응원으로 인한 감기예방 기체조
단전 두드리기
효과-단전에 기운을 모으고 전신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방법-상체는 장기가 눌리지 않게 곧게 펴준다.
어깨와 상체에 힘을 빼고 꼬리뼈를 말아 아랫배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게 한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며 엄지손가락을 말아 가볍게 주먹을 쥐고 양손으로 가볍게 아랫배를 두드린다.
두드리는 강도와 횟수를 높여간다.
목뒤 깍지 끼고 숙이기
효과-등과 척추의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대추혈에 있는 냉기를 제거한다.
동작-양손을 목뒤에서 깍지 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숙여 이마가 바닥에 닿게 한다.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잠시 멈추었다가 몸을 일으켜 세우면서 숨을 내쉰다.
원위치 할 때는 양팔을 옆으로 벌리며 가슴을 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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