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2006-08-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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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온갖 과일이 제 철을 만났다. 여름 과일은 대개 몸에 좋다. 수분이 많은 수박은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풀며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신장염이나 방광염 탓 부기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참외도 수분이 많고 비타민을 고루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
온갖 과일이 제 철을 만났다. 여름 과일은 대개 몸에 좋다.
수분이 많은 수박은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풀며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신장염이나 방광염 탓 부기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참외도 수분이 많고 비타민을 고루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물 보다 토마토로 수분을 보충하면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의 수분은 체액에 가깝다. 당연히 건강에 좋다. 토마토 중 95%는 물이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리코핀)는 활성화 산소를 억제, 암이나 노화도 막는다. 단, 냉증이 있거나 설사가 잦다면 토마토가 과다 섭취는 해로울 수 있다.
당분이 많은 포도는 피로 회복, 체력 강화용이다. 과당과 포도당은 체내에 바로 흡수되는 열량 보급원이다. 바나나는 활동량이 많고 운동을 좋아하는 남녀에게 제 격이다. 열량가가 100g당 93㎉이나 된다. 포도와 바나나의 칼륨, 인 등 미네랄은 혈액순환을 원활케 하므로 고혈압에 좋다. 그러나 당뇨병자는 포도와 바나나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을 피하는 게 낫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도 칼륨이 많은 과일은 멀리 해야 한다.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풍성한 딸기, 오렌지, 키위는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이나 흡연자에게 특히 좋다. 딸기 5개면 성인 비타민 C 권장량인 70㎎을 충분히 채운다. 딸기는 유제품과, 키위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성질이 따뜻한 매실에는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다. 피로를 회복시키고 피부를 매끈히 가꿔준다. 복숭아는비타민 A와 C의 보고다. 유기산과 미네랄도 풍부해 여성에게 좋다. 몸이 찬 사람에게 더욱 이롭다.
과일은 사자마자 껍질째 바로 먹어야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막으며 장 기능을 활성화, 변비를 개선하고 대장암이나 비만을 예방하는 식이섬유소(펙틴)는 껍질에 몰려 있다. 갈거나 설탕을 뿌려먹으면 비타민 C와 B가 파괴된다.
과일의 식물성 색소성분인 피토케미칼은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해 질병 발생률을 낮춘다. 여름에 건강을 지키면서 더위도 이겨낼 수 있는 보약이 바로 과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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